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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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지난 4월 24일, 일반사단법인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회장 리혜영 http://kcj.korean.net,아래 총회라고 함) 산하 경영자회(회장 최우봉) 및 청년회(회장 지파)에서 공동 주최한 은행대출세미나 및 교류회가 호텔 몬토레 그라스미아 오사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격려가 되였으면 하는 바람에 베테랑 은행원 이였던 佳山洋平(카야마 요우헤이) 초대강사를 모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은행대출세미나는 청년회 지파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였다. 은행에서 10여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카야마 강사는 은행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은행은 대출해주는 중소기업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결산서의 어떤 부분을 확인하고 대출해주는지, 은행과 우호적 관계를 건립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이 자리에서만 들을수 있는 알짜정보를 제공해주었다.
  • 흑룡강성 제13차 당대회가 29일 오전 할빈에서 열린 가운데 조선족 대표가 3명이 있다. 바로 흑룡강성 계동현 인민법원 당조성원 려선화(1969년 출생), 대경시 양호로구(让胡路区) 창업성가도 8지역사회 당지부 서기 겸 주민위원회 주임 최수남, 학강시 질병예방통제센터 건강교육과 김혜근 과장이다. 1급 법관인 려선화는 현재 계림법정 법정장을 임하고 있다. 2015년, 계동현인민법원 계림인민법정은 조선족 군중들의 분쟁을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심판팀을 구성하고 려선화 법관에게 조선어와 한어로 업무를 처리하는 '이중언어법정'을 맡겼다. '이중 언어법정'은 수준 높고 효률이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주었다. 조선족 당사자가 제기한 리혼소송, 토지분쟁 등 사건이 100여건을 초과했는데 모두 조정 방식으로 사건을 종결하여 좋은 사회적 효과를 거두었다.
  • 북경수도국제공항에서 공항고속도로를 따라 시구역방향으로 10여킬로미터 달려 5환로부근에 이르면 고층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 서있는 번화한 도시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온다. 역동하는 도시의 숨결과 희망의 에너지를 배달 받는 느낌의 그곳은 바로 북경의 '제2 CBD'로 불리는 대왕징 과학기술 비즈니스 창신구역이다. 지금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지만 과거 왕징 지역에는 작은 강이 흐르고 있었으며 강을 사이두고 강 동쪽은 대왕징이고 강 서쪽은 소왕징으로 불리웠다. 북경시 도시건설의 수요로 1990년대 중반을 시작점으로 화가지, 남호지역과 이어진 소왕징 지역은 주택 개발 붐이 일면서 중국 부동산업계의 신화를 낳은 곳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주택 개발 붐과 더불어 왕징 지역은 부대시설의 결핍과 교통체증 등으로 일찍 북경시민들로부터 '잠 자는 도시'(睡城)라는 불명예스러운 딱지도 달고 다녔다. 이런 상황은 지난 2009년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대왕징 개발과 더불어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대왕징 지역은 상업, 비즈니스기능을 주도로 하는 도시종합구역으로 거듭났으며 왕징은 쾌적한 주거 및 비즈니스 공간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 심양시 화평구 시부대로 106호로 이전됐던 심양신화조선문서점 본점이 전 주소인 시부대로 118호(심양조선백화점 동측 20미터)에 돌아왔다. 26일, 심양시 업무복귀와 함께 심양조선문서점 본점은 영업을 재개했다. 직원들은 근 20여일간 밀린 토우보우 주문 처리에 바빴고 오랜만에 서점을 찾은 독자들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도서를 고르고 있었다. 새롭게 인테리어를 거친 서점에는 민족요소가 곳곳에 추가됐고 독자들이 앉아서 독서하거나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 중국내 코로나 19 확산세로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26일 상해에 거주하는 한쌍의 조선족 부부가가 '온라인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아파트단지 내에서 50여일째 격리 중인 김종군, 조산옥 부부가 결혼식을 이날로 결정하게 된 사연은 신부측 외할머니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은 효도하려는 마음으로 급하게 하루만에 결혼날짜를 결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생에 단 한번뿐인 결혼식을 멋진 예식장에서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면서 하지는 못하더라도 의미있고 뜻깊게 하기 위하여 친척, 지인 100여명을 텐센트회의(腾讯会议) 단톡방에 초대하고 청도에서 전문 사회자를 의뢰하여 라이브커머스(直播)형식으로 결혼식을 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각종 물자를 구하기 어렵고 택배도 단절된 요즘의 상해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기란 생각처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였다.
  • 료녕성 단동시조선족련합회에서는 단동시조선족중학교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원품은 단동시조선족련합회 상무 부회장 단위인 신안동각호텔에서 기부한 마스크 2만장, 련합회 애심분회와 교육분회에서 기부한 손세정제 120개와 소독제 80개로 구성됐다. 련합회측에서는 “단동조선족중학교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애심기부를 계획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의 발전을 위한 유익한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단동시조선족중학교 문호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을 실천해준 단동시조선족련합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조선족사회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학생들의 심신건강을 증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4월 23일, 연변대학녀성아동건강중심에서는 연변조선족전통음식연구소 '주부교실'과 공동으로 '음식과 가정건강, 생명에 영양소를 부여하여 건강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녀성성장을 위한 제2기 연변 '엄마 살롱' 온라인 특강을 조직했다. 연변대학부속병원 최아정의 사회로 진행된 온라인 특강에서 연변대학녀성아동건강중심 창시인 연변대학부속병원 소아과 교연실 김정애 주임이 축사를 통해 "'엄마살롱'은 사회를 향한 녀성아동건강중심의 중요한 봉사창구로서 그 취지는 우리 사회에 건강지식을 보급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엄마살롱'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그러면서 이날 온라인 특강의 주제로 가정에서 주방의 중요성에 대해 "주방은 식구들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서 주방에서 만드는 건강한 음식은 식구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행복의 온도계"라고 강조했다.
  • 목전 연변주는 코로나특수시기의 방역을 최대한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방침에 따른 순차적인 생산재개는 지역 경제사회를 가동하는데에 있어 필수로 되였다. 연변주청년렵합회 청련위원 기업단위들은 최근 연변주인민정부의 요구에 적극 호응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과학적이고 질서있게 생산공작에 들어감으로써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위원 김걸이 경영하는 연변신통(申通)택배유한회사는 각종 방역업무를 철저히 준수하는 등 택배운송의 안전하고 안정하며 원활한 공작을 위해 전력을 다하며 업계의 온정한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주내 여러 지역의 부동한 통제영향으로 시효성이 보장되지 않는 요즘 상황에서 본 회사는 우선적으로 의료방역물자 송부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가우체국 및 연변주우체국의 회의정신을 철저히 관철하고 전 범위내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생산회복 업무를 더욱 강화하는 배치를 실시해 "한손으로는 전염병을 잡고 한손으로는 작업 복귀"를 추동하고 있다.
  • 25일 중화전국총공회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올해 전국총공회는 전국5.1로동상장 200개, 전국5.1로동상장 966개, 전국로동자선봉호 956개를 표창하는데 그중 35개 상장과 3개 선봉호 명액은 단렬해 전국종업원직업기능대회 우승자와 국가중대공정항목 건설자를 표창한다고 한다. 전국총공회 관련 부문 책임자는 전국5.1로동상과 전국로동자선봉호 선정표창은 시종 기층을 지향하고 일선을 지향하며 보통로동자를 지향하고 산업로동자들에게 중점적으로 편향한다고 밝혔다. 상규적 표창에서 올해 산업로동자비중이 특히 두드러진데 총 373명으로서 40.1%를 차지해 규정한 비률보다 5.1%포인트 높다. 기층일선의 로동자가 총 613명으로 65.9%를 차지했고 그중 농민공이 149명으로서 16.0%를 차지해 규정한 비률보다 6.0%포인트 높았다. 과학교육일군이 204명으로 21.9%를 차지해 규정한 비률보다 1.9%포인트 높았다. 이외 기업책임자와 현처급간부인수는 모두 통제수 이내이고 기관사업단위 현처급간부가 17명이며 14개 성에서 현처급간부를 추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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