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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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4월 24일, 할빈(빈시)중한국제혁신산업협력센터는 공업정보화부 중소기업발전촉진센터로부터 감사편지를 받게 되였다. 감사편지에서 공업정보화부는 제11회 Apec 기술전시회에서 할빈(빈시)중한국제혁신산업협력센터가 보내준 지원과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동시에 센터가 중한기업협력중에서의 중요한 역할에 대하여 긍정을 표하면서 앞으로 쌍방이 계속 소통과 련계를 강화하여 중소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제11회 Apec 중소기업기술교류및전시회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섬서성 서안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이번 기술전시회는 처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였으며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 멕시코, 페루, 필리핀, 미국, 러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4개 Apec 경제참여국(지역) 및 중국국내 30개 성, 자치구, 직할시와 신강생산건설병퇀 등에서 온 1400개 중소기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였다. 4월 5일까지 apec 기술전시회 인터넷 생중계 참관 인원수는 252만 6420명, 각 전시단의 온라인 참관 인원수는 24만 2641명, 전문 관람객 등록수는 4390명, 온라인 전시품 접속수는 86만 7120회로 기대한 효과를 원만히 실현했다.
  • 현재 목단강시 방역사업이 엄준한 시련과 맞서 싸우는 중요한 시기, 흑룡강가상(佳翔)식품회사(한국가인그룹韩国佳人集团)는 방역사업에 조력하기 위해 목단강 서안구에 방역물자를 지원했다. 4월 20일, 방역물자를 한가득 실은 대형트럭이 서안구 정부정원에 들어섰다. 흑룡강가상식품회사(가인그룹) 리용섭 회장은 30여만원에 달하는 고려은단비타민C 2000박스를 서안구정부에 선뜻이 지원했다. 리용섭 회장은 "방역사업은 우리 모두의 일이고 서안구 소속기업으로 사회적인 책임과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생각하며 코로나와의 싸움을 위해 방역일선에서 분투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지난 3월 2일부터 발생된 길림시의 코로나19상황은 매우 준엄했다. 당중앙과 국무원의 정확한 결책하에 길림성위와 성정부, 길림시위와 시정부, 광범한 기층 당원간부들과 자원봉사자, 시민들 등 상하가 일심동체가 되여 50여일간 방역통제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들의 사심없는 노력으로 길림시의 방역통제도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길림시위와 시정부의 호소에 적극 응해 방역1선에 투입된 광범한 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의 안위를 고려하지 않고 곤난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용감하게 역행함으로써 감동적인 스토리를 엮어나가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정년퇴임을 눈앞에 두고 신체상황도 건강한 편이 아니지만 모든 것을 제쳐두고 자원봉사를 지원한 로당원의 사적도 있다. 그가 바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도라지'잡지 리상학주필이다.
  • 청도지역에서의 코로나19 방역이 해제되면서 민족단체들의 움직임이 점차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그중에서도 1970년도 출생 멍멍이들로 구성된 70친목회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4월 19일 70친목회 22명 골프애호가들이 링하이골프장에 모여 올해의 첫 라운딩을 시작했다. 알록달록한 봄철 골프복을 갈아입은 선수들은 푸르른 잔디 골프장을 배경으로 멋스런 단체사진을 남겼다. 지난해 리원도 팀장의 뒤를 이어 올해의 골프팀장으로 당선된 구자학 사장은 "그사이 코로나로 많이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보내자"면서 "만나면 즐겁고 갈라지면 그리워하는 끈끈한 전통과 우정을 계속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겨울내 움츠렸던 몸집을 움직이면서 기지개를 켜기도 하고 갈아스윙도 하면서 모두들 경기준비에 나섰다.
  • 한국을 방문중인 재중대한체육회 리윤낙 회장이 4월 20일 오후 3시 대한체육회(회장 리기홍)를 찾아 조용만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리윤낙 회장은 대한체육회가 승인한 유일의 중국한인체육단체인 '재중대한체육회'가 그동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정상화된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지원과 협조를 해 준 대한체육회 리기홍 회장과 관계자들의 로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금년 9월에 중국에서 개최될 항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응원과 후원에 대한 준비와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한국체육대회에 참가할 재중선수단의 준비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조용만 사무총장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재중대한체육회가 그동안의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 정상화시킨 공로를 치하하면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항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재중대한체육회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동계패럴림픽은 우리 나라가 전면적 초요사회를 실현하고 첫번째 백년 분투목표를 실현하며 두번째 백년 문투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관건적 시기에 개최한 중대한 대표적 행사로서 리정비적 의의가 있다. 습근평 총서기는 멀리 내다보고 방향을 잡고 길을 안내하고 몸소 계획배치하고 추동하면서 일련의 중요한 지시와 회시를 함으로써 동계올림픽의 유치와 개최 사업을 잘하는 데 근본준칙을 제공했다. 북경동계올림픽, 동계패럴림픽 유치와 개최 과정에서 광범한 동계올림픽 건설자, 일군, 자원봉사자들은 부탁을 명기하고 큰뜻을 품고 각자 일터에서 진정으로 기여하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했는바 수많은 사적이 두드러진 선진집단과 선진개인이 용솟음쳐나왔다. 선진전형을 표창하고 북경동계올림픽정신을 발양하며 광범한 간부대중들의 사업과 창업 책임감, 사명감, 영예감을 가일층 격려하기 위해 북경시당위, 북경시인민정부, 북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북경올림픽도시발전촉진센터 대형활동부 등 500개 집체에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동계패럴림픽 북경시선진집단' 칭호를 수여하고 정군 등 1802명의 동지들에게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 동계패럴림픽 북경시선진개인' 칭호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 ​4월 17일 오전, 대경시조선민족문화친목회는 대경안서달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安瑞达科技开发有限公司, 사장 최일화, 조선족) 회의실에서 힘을 모아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수립'을 주선으로 전국 민족단결 진보 시범도시 창건에 조력하기 위해 대경시 귀국화교련합회의 지도아래 대경시화상련합회(大庆市华商联合会) 조선족상무(商务)팀을 설립하고 대표 기업을 방문 교류했다. 2018년 6월에 설립된 대경시조선민족문화친목회는 김정규 회장의 인솔하에 대경시 지역 경제발전 추진과 민족 전통문화 전승에 힘을 쏟아왔다. 상무팀은 대경시위 시정부의 호소에 적극 호응하여 '혁신 창조 량질 공정, 공동 계책 담당 공유 공정, 민중이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배우는 공정, 교류 교제 융합공정, 품질 효익 향상공정, 혜민혜기(업)혜상(업)공정'을 취지로 조선민족문화친목회의 문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리사와 리사단위의 능동성을 충분히 동원하고 각 분회와 전문팀의 능동성을 동원하여 배구리그, 아리랑무용단 등 전통 종목 경기를 계속 추진하고 민족특색행사와 민족 단결 시범도시 창건사업을 추진하며 대경 '3개 도시'건설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특색과 브랜드를 창출할 계획이다.
  •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이 다가왔다. 포근한 봄날씨는 골프를 즐기는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청도에서 생활하는 흑룡강성 목단강지역 골프애호가 출신들로 구성된 목단강골프협회가 15일 올해 첫 경기를 진행했다. 3년동안 협회를 이끌어온 지억만 회장이 계주봉을 리성무 신임회장에게 넘겨주었다. 15일 오전 청도 즉묵시 해변가에 위치한 링하이골프장에는 청도 곳곳에서 찾아온 고향사람들로 벅적이였다. 목단강골프협회 소속 29명 회원이 참석했다.
  •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날인 지난 16일 할빈 조린공원과 중동철도수상공원에서 철새를 구조해 대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가 열렸다. 소국림 조린공원 부주임은 "최근년간 조린공원은 해마다 일부 시민들이 구조해 보내온 새들을 받아들여 세심하게 돌보거나 동물보호기구에 보내기도 했다"면서 "다친 새들이 다시 건강해져서 대자연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작과 '외팔' 원앙은 조린공원의 터주대감인데다 상처입은 흰뺨검둥오리(斑嘴鸭), 시민들에 의해 보내진 까마귀까지 합쳐 공원의 '4대보물'로 불린다. 이날 원앙과 흰뺨검둥오리는 공원내 원앙섬으로, 공작은 유리온실로부터 공원내 공작둥지로, 까마귀는 대자연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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