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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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조선족 기업인 리화경 씨는 위기를 기회로 비범한 창업이야기를 엮어가면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리대표가 설립한 '천희원노니(天喜源诺丽)' 보건식품 생산기지 만나바이오과학기술(해남)유한회사(曼纳生物科技有限公司)는 해남성 만녕시에 자리잡고 있다. 회사는 해남대학 열대식물 연구소와 합작하여 연구, 개발, 재배, 판매 등 일체화한 규모화 노니 보건식품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천희원노니' 제품은 해남대학 열대식물 연구소가 보유한 국가발명특허 기술로 발효하여 생산한 노니효소 제품으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가급 발명 특허기술(国家发明专利号 ZL2007 1 0107654.4)로 보건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되고 있다.
  • 할빈시 아성구에 위치한 조선족 기업인 흑룡강성달풍과학기술개발유한책임회사(동사장 김희선)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올해 풍작을 위해 봄철 밤낮으로 효소유기비료를 생산하여 농업생산에 일조하고 있다. 코로나 봉쇄가 풀리자 각지에서 온 트럭들이 효소유기비료를 실어나르고 있다.
  • ​4월 12일 국가체육총국 과학교육회사에서 공포한 '2022년 우수운동원 본과 보증추천명단 공시'에 연변적 김경도 선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서 동뢰, 리해용 등은 북경체육대학에 추천 입학했고 임량명, 엄정호, 류리생 등은 화남리공대학에 추천 입학했다. 김경도, 왕동, 진철초와 은퇴한 주해빈은 곡부사범대학에 보증 추천 입학했다. 올해 873명의 운동선수가 대학에 추천되였는데 지난해 도쿄올림픽과 올해 북경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낸 올림픽 우승 및 유명선수들이 포함되였다. 김경도는 다년간 국가축구팀에 선발되면서 이번 무시험 추천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대중들의 의견을 가일층 청취하고 사회의 감독을 받기 위해 2022년 전국 5.1로동상과 전국로동자선봉호 표창후보명단이 공시되였다. 공시후보(집체)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5일내(4월 17일 17시전까지) 중화전국총공회 로동경제사업부에 반영할 수 있다. 전국5.1로동상 후보명단에 조선족 3명이 포함됐는데 아래와 같다. 여보하(余宝霞,녀, 조선족) 실린골맹 쏘니드좌기제2중학교 교사, 중학고급교사 리청산(李青山,조선족) 대당 계서제2열전유한회사 생산연료부 부주임, 조리공정사, 고급로동자 장영애(张永爱,녀, 조선족) 서안의학원 간호재활학원 원장, 정고급교수
  • 지난 세기 90년대《도라지》잡지사에 '만석문학상'을 설립하고 10년 간 후원했던 허만석 작가가 현재 산동 청도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일전에 만나서 인터뷰를 가졌다. "만석문학상 이야기는 인젠 한참 오래 전 이야기입니다." 기자가 용건을 밝히자 허만석은 사람좋게 웃으면서 맞아 주었다. 고향이 길림성 교하시인 허만석(80세)은 기업 경영도 잘하고 문화사업에도 관심이 큰 지성인이다. 그는 1978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식당을 경영하면서 그 화려한 족적을 길림, 북경, 청도 등지에 남겨왔다. 그가 청도에 차린 '연변복무대로랭면'은 현재 불고기와 랭면으로 미식가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반평생을 음식업에 종사한 것 같지만 그의 인생 궤적을 살펴보면 '문화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1985년 그는 경기가 좋은 식당을 동생 부부에게 맡기고 2년간 길림시군중예술관 도라지편집부에서 자원봉사를 하였고 1987년부터는 2년간《길림시조선족력사》 편찬 사업에 종사했다.
  • 천진의과대학 기초의학대학 원장인 서철룡(58) 교수는 현재 생리학 및 병리생리학 연구의 선두주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서교수의 주요 연구과제는 심근 허혈 재관류 손상의 메커니즘과 예방치료이다. 주로 아데노신(腺苷) 수용체, 미토콘드리아(线粒体) 및 아연이온 안정성 역할이 허혈 재관류 손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고향이 흑룡강 계동현 계림향 영광촌인 서교수는 1983년에 계동현 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에 화북리공대학에서 림상의학을 전공하면서부터 어릴때 꿈이였던 의사의 꿈을 펼치게 되였고 현재까지 림상의학의 연구를 거듭해오고 있다. 서교수는 1998년에 일본 국립 야마가타대학(山形大学) 의학부에서 박사학위(생리학)를 따냈고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남부 앨라배마대(南阿拉巴马大学) 의대 생리학부에서 박사후 연구에 종사,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노스캐롤라이나대(北卡罗来纳大学) 의대에서 박사후 연구를 마쳤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노스캐롤라이나대 의대 마취과 연구 조교수로 근무하다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조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현직을 맡았다.
  • 9일 새벽 4시 20분과 오후 13시 20분, 해림시조선족중소학교(교장 림호) 25명 교원은 시정부와 교육국의 호소에 호응하여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목단강시내구역전민핵산검사 업무활동에 적극 지원하러 나섰다. 4월 8일 23시에 상급으로부터 긴급지원회의를 끝낸 해림시조선족중소학교 지도부에서는 명령을 받들고 밤새 움직여 긴급배치를 하였다. 이어 회의를 소집하고 다방면 조정, 인원 긴장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속하게 인원안배를 하고 교원봉사자들의 방역물자를 충분히 마련해 출정을 전방위적으로 보장해주었다.
  • 4월 6일, 조선족기업인 북경삼차원천지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동사장 김진,三维天地)와 중국과학원 컴퓨터네트워크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설립한 데이터자산기술혁신응용실험실 (이하 련합실험실)이 북경에서 정식으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중국과학원 컴퓨터네트워크정보센터 주원춘 부주임, 북경삼차원천지 김진 동사장 등 량측 지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련합실험실 계약 현판식에 참석했다. 데이터자산기술혁신 응용실험실은 삼차원천지와 중국과학원 컴퓨터네트워크정보센터가 공동으로 건설한것이다. 협력 쌍방은 각자의 우세를 발휘하여 과학연구, 인재 교류와 육성 등면의 협력, 산학연의 심층적인 융합의 전면적 협력을 추진하여 기업을 주체로, 시장을 선도로, 산학연이 결합된 기술혁신 시스텀 을 구축한다.
  •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오리진(정보·통신 어셈블리 프로그램에서 프로그램의 시작 위치를 어셈블러에 알려 주기 위하여 사용하는 명령어)은 게임의 룰을 만들고 원조가 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스스로 처음인 자가 되고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다. 자기 일에서 새로운 업(业)의 개념을 세우며 자신만의 '판'을 짤줄 안다. 그외 사람들은 이미 만들어 놓은 게임의 규칙안에서 활동한다. 북경삼차원천지(三维天地. 이하 삼차원천지로 략칭)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 김진(55) 동사장은 바로 게임의 룰을 만들고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 오리진 첫번째 종류의 사람이다. 성공적인 상장은 삼차원천지의 비약적인 발전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올해 벽두에 조선족 사회에 일대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1월 7일 삼차원천지가 심천교역소에서 창업판(创业板)증시에 상장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날 삼차원천지가 첫 공개 발행한 주식(코드 301159)은 1935만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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