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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역행자 리상학-공산당원의 초심을 잊지 않고 대중들을 위해 봉사

2022-04-24 11:40:05

지난 3월 2일부터 발생된 길림시의 코로나19상황은 매우 준엄했다. 당중앙과 국무원의 정확한 결책하에 길림성위와 성정부, 길림시위와 시정부, 광범한 기층 당원간부들과 자원봉사자, 시민들 등 상하가 일심동체가 되여 50여일간 방역통제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들의 사심없는 노력으로 길림시의 방역통제도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길림시위와 시정부의 호소에 적극 응해 방역1선에 투입된 광범한 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의 안위를 고려하지 않고 곤난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용감하게 역행함으로써 감동적인 스토리를 엮어나가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정년퇴임을 눈앞에 두고 신체상황도 건강한 편이 아니지만 모든 것을 제쳐두고 자원봉사를 지원한 로당원의 사적도 있다. 그가 바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도라지'잡지 리상학주필이다. 

1962년생인 리상학씨는 1986년 중앙민족대학을 졸업하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30여년 동안 대중문화예술보급1선에서 일해온 골간이며 로당원이다. 또한 길림성의 국가무형문화재인 윷놀이의 전승자이기도 하며 올해 5월 5일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길림시에 갑작스레 들이닥친 위기상황에서 리상학씨는 실제행동으로 한 로당원의 소명과 책임을 묵묵히 실천에 옮겼다. 

자택격리에서 해제된 리상학씨는 길림시위와 시정부의 호소에 적극 응해 선참으로 거주지역사회에 내려가 자원봉사를 했다. 그는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 내려진 검문소 당직임무수행에도 앞장섰다. 주동적으로 젊은이들을 이끌고 추호도 드팀없이 각항 방역통제임무를 철저히 완수하며 검문소를 굳건히 지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했다.

검문소 당직일군들이 페환관리를 실시할때에도 그는 담담하게 "나도 추가해줘, 나도 신청할거야!"라고 말했다. 퇴직을 앞두고 있고 줄곧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온 그였기에 안한다고 누가 뭐라고 할 사람도 없었지만 그는 또 한번 나섰다. 그의 말을 빈다면 직장에 인원도 적고 녀성들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누가 나서겠냐는 것이다. 평소 과묵한 편인 그는 언제나 말보다 행동이 앞서왔고 생색내지 않고 사람들을 도와주기로 정평이 나있었다. 그보다 당원으로서의 책임과 감당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때문에 곤난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선뜻 나설수 있었을 것이다. 

리상학씨는 30여 일 동안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7~8시간 동안 매일 물자 배송과 소독, 살균 등의 임무를 열심히 완수하며 전력투구했다. 그리고 젊은동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는 항상 제일 먼저 일깨워주고 어떻게든 해결해 주려고 노력했다. 경험이 풍부하고 각종 상황대처에 능수능란했던 리상학씨는 방역통제1선 젊은 동료들에게 늘 믿음직한 맏형이 되였고 '진정환'이 되여왔다. 

코로나19와의 소리없는 전쟁속에서 리상학씨는 실제 행동으로 초심과 사명을 실천하면서 로당원의 특별한 정신풍모를 꽃피웠다. 

기자의 취재를 한사코 거부한 리상학씨는 응당 해야 할일을 했을뿐이라며 비록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지만 남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진종호 기자 

사진 길림시문화방송TV관광국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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