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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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국가1급문화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문화관광부는 '제5차 전국문화관 등급평가 상등급 문화관 명단을 공포할데 관한 문화관광부의 통지'를 인쇄, 발부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전국적으로 도합 2734개 단위가 상등급 문화관으로 명명, 그 중 흑룡강성은 총 79개 단위가 후보에 올랐는데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도리구문화관, 할빈시남강구문화관 등 33개 문화관이 1 급으로, 할빈시도외구문화관, 방정현문화관, 빈현문화관 등 15개 문화관이 2 급으로, 할빈시평방구문화관, 쌍성구문화관, 의란현문화관 등 31개 문화관이 3급으로 명명됐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은 1950년 1월 설립, 신중국 설립 이후 비교적 일찍 설립된 문화관 중 하나다. 개관 70여 년 동안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은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보호하며 기초적인 공공문화 봉사체계를 구축하고 예술 보급과 대중문화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대중문예의 정품 및 특색브랜드 창출로 사회 각계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부성급 '1급 문화관',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 '전국민족단결진보교육기지', '흑룡강성애국주의교육기지' 등 영예로운 칭호를 받았다.
  • 붉은해 솟았네 천리변강 비추네 장백산 아래 사과배 열리고 해란강반 벼꽃 피네 험산을 파헤쳐 보물을 캐고 강물을 가로막아 산에 올리네 에헤 연변인민 투지 높이 변강을 건설하며 모주석(공산당)의 령도아래 승리 향해 나아가네 지난 세기 60년대, '붉은 태양 변강 비추네'라는 한 노래가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울러퍼졌다. 당신은 이 노래에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지 아는가? 연변주의 '홍색가요',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다 "우리 응전하자!" 1964년,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문예합동공연을 펼쳤는데 모주석, 공산당을 노래하는 우수작품으로 대결을 펼쳤다. 이 소식을 접한 김봉호는 자신의 직장동료인 한윤호에게 함께 참가할 것을 권했다. 1년후 그들이 창작한 노래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가 전국에 널리 퍼졌으며 김봉호, 한윤호의 이름도 세상에 알려졌다. 그후 전국 각지에서 대풍년행사가 열렸는데 조국의 동북변방에 위치한 연변주의 지도자들은 김봉호에게 '풍년의 노래'를 만들 것을 직접 요구했다.
  • 1월 13일, 관련측은 영화 '장진호: 수문교' 방영일정을 2022년 2월 1일로 정했다고 선포했다. 영화는 '장진호'의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항미원조전쟁 제2차 전역중의 장진호전역을 배경으로 하여 7련 전사들이 적들이 철수하는 길목인 '수문교'에서 필사적으로 싸운 이야기를 서술했다. 영화는 진개가, 서극, 림초현이 제작과 감독을 맡았고 오경, 이양천새가 주연을 맡았으며 주아문, 리신, 호군, 단의굉, 한동군, 장함서가 조연을 맡았다. 영화 총제작자이자 보나영화그룹 회장 우동은 "7련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천리, 오만리 및 7련 기타 전사들의 운명은 계속 이어질 것이며 이후의 전투는 더 격렬하고 임무는 더 간고할 것이다. '장진호: 수문교'는 이 모든 것을 영화에 담아 무엇이 '용맹한 호랑이 강철 7련'인지, 무엇이 위대한 항미원조정신인지'를 관중들에게 알려줄 것이다"고 밝혔다. 영화 '장진호:수문교' 제작사측이 발표한 영화 첫 포스터에는 장진호전역중의 이 관건적 전투의 비밀을 공개했다. 흰눈이 펄펄 날리는 산비탈에서 몇명의 지원군전사들이 생명을 돌보지 않고 앞으로 뛰쳐나가고 있는데 우리들은 그들의 얼굴을 볼 수는 없지만 그들의 뒤모습에서 무한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
  • 최정옥 작가 자서전 "나의 삶, 나의 길" 출간식이 연변조선족전통문화발전연구회와 연길석화문학원의 주최로 1월 12일 연길한성호텔에서 있었다. "나의 삶, 나의 길"은 최정옥 작가의 삶의 려정을 고스란히 담겨진 자서전으로서 책속에는 최정옥 작가가 삶을 살아오면서 가슴 설레이고 감동적인 90여편의 이야기가 기록되여 있어 읽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출간식에서 연변대학 김호웅 박사연구생지도교수가 작품평을 했다. 그는 문학과 예술은 꿈의 승화라고 했고 개인의 아픔과 콤플렉스를 문학과 예술을 통해 발산할 때 정상인으로 살수 있다고 하면서 최정옥 작가의 출간 작품은 자신이 지금까지 걸어온 삶을 생생한 기록으로 남겨 자신의 인생가치가 더 빛나고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였다.
  • 중국 영화 시장은 코로나19의 시련을 이겨내고 점차 소생, 지난 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년말에 하문에서 거행된 금계영화론단원탁대화에서 업계 대표들은 2021년은 국산 영화가 신속히 궐기한 한해였으며 왕성한 수요는 중국 영화에 거대한 상상공간을 가져다 주었다고 보편적으로 인정했다. 2021년에는 중국 영화사상 흥행 수입이 가장 높은 '장진호'가 나타나면서 국내 영화 시장의 방대한 수요를 보여줬다. 이에 중국영화주식유한회사 총경리 부약청은 론단에서 이렇게 말했다. "훌륭한 영화를 촬영해낼 수만 있고 또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다면 중국영화는 정체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사실상 2021년 흥행 수입 순위에서 앞 20자리를 차지한 영화중에 17부가 국산영화였다. 이는 중국 영화가 세계 선진 수준을 따라잡고 릉가하는 한차례의 좋은 기회였다고 상해영화주식유한회사 리사장 왕건인은 말한다. 2021년 한해에 대중들 사랑을 받은 작품들 중에는 거대 규모의 영화와 작은 정품 영화가 겸비됨으로써 중국 영화인들에게 더없이 큰 신심을 안겨주었다.
  • 한국 배우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78)가 '오징어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金球奖)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오영수는 10일(중국시간)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TV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이정재 수상은 아쉽게도 불발됐다. 이 부문 상은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杰瑞米·斯特朗)에게 돌아갔다.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후보에도 올라 한국 드라마 최초 수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으나 '석세션'(继承之战)에 트로피를 넘겨줬다. 한편 극영화 부문 작품상은 제인 캠피온 감독의 '파워 오브 도그'(犬之力)가 차지했다. '파워 오브 도그'는 감독상과 남우조연상까지 더해 3관왕에 올랐다.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뮤지컬 연출작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西区故事)가 작품상을 받았다. 최우수 애니메이션은 '엔칸토'(魔法满屋)가, 외국어영화상에서 이름을 바꾼 비영어 부문 작품상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驾驶我的车)가 차지했다.
  • ​2021년 12월 30일,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변가무단과 연변농촌상업은행에서 주관한 2022 새해맞이음악회가 연변가무단극장에서 있었다.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향촌진흥, 북경동계올림픽 등 주제들을 둘러싸고 펼쳐진 음악회는 국내외 명곡과 연변창작가요, 민요들로 구성, 관현악, 중창, 독창 등 12개 종목을 선보였다. 올해 주정부에서는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들을 이끌고 각항 사업에서 눈부신 성과를 취득했다. 연변가무단 함순녀 부단장의 소개에 따르면 연변가무단에서는 ‘인민을 위하고 인민에게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하려는 창작리념을 굳게 지켜왔으며 이번 음악회는 연변의 광범한 군중들에게 예술의 향연을 선물, 더욱 밝은 새해를 맞이하려는 념원을 반영했다. 주당위 선전부 부장 김기덕, 부주장 윤조휘,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주문련, 연변가무단 관련 책임자들이 이날 음악회를 관람했다.
  • 8일 오후, 해림시조선족문인협회는 금향옥(金香玉)호텔에서 새해맞이 간담회를 열었다. 조청단 비서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먼저 김봉금 회장으로부터 지난 한해 해림시조선족문인협회의 활동 및 회원들의 창작성과에 대한 총화발언과 함께 새해 협회활동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봉금 회장은 발언에서 “시대가 어떻게 변하고 사회가 어떻게 발전하든 문학창작의 의미는 한결 심원하고 민족사회에 대한 작가들의 공헌도 날로 중대해질 것”이라면서 새해 한결 노력해 좋은 작품을 더 많이 창작하자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수회원 명단을 발표하고 상품을 증정하였다. 우수작품상으로는 평론부문에 김강, 시나리오부문에 리주천, 수필부문에 고향란, 동시부문에 백정순, 가사부문에 설병화, 교육론문부문에 박금희, 신인부문에 차경숙, 다작부문에 김봉금 등 8명을 선정하였고 우수적극참여상에 윤실근, 김예문, 룡해련, 서광성 등4명 회원을 선정하였으며 우수회장단성원상에 비서장직을 맡은 조청단 회원을 선정하였다. 이어 신금옥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회원들은 신금옥 전임 회장이 해림시조선족문인협회 제4기 회장으로서 협회를 10여년간 이끌어오며 로심초사하였고 해림시 조선족문학과 문화의 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한데 대해 한결같이 긍정했다. 간담회에서는 또 갓 퇴직수속을 한 서광성 회원에게 특별히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 ​커피를 마셨을 때 얻을 수 있는 건강상 리점이 있다. 정신을 맑게 깨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선행연구들에 의하면 심장질환 및 파킨슨병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또한, 최근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간 질환 발병 및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 영국 거주자 49만 5000명의 데이터를 10년간 분석한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저널’에 실린 최신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만성 간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들은 만성 간 질환 위험률이 21% 낮았고, 지방간 질환의 위험률은 20% 낮았다. 또한, 만성 간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 역시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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