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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경제기술개발구 전방위 다원화 창구 개방

2022-01-18 14:22:58

목단강 항구 구역 조감도.      /단위 제공

최근년래 목단강경제기술개발구는 전성과 접목을 이루어 ‘일대일로’의 선두적 지위를 부단히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쌍순환’ 새로운 발전구도에 융합해 보세물류센터, 블라디보스토크 항구의 우세를 빌어 ‘중외중(中外中)’, ‘중외외(中外外)’ 륙해무역대통로를 개통했고 흑룡강 이남과 대 러시아, 일본, 한국으로의 창구를 개방함으로써 전방위, 다차원, 다원화의 개방합작구도를 형성했다.

최근 중국-러시아 국경 간 농업, 목축업 100억 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목단강량원(粮源)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 회사는 목단강 보세물류센터에 년간 생산량이 100만톤에 달하는 사료 가공 공장을 건설하여 러시아 소유 단지에서 생산한 옥수수, 콩, 콩깨묵을 다시 목단강보세물류센터로 운수해 가공한 후 제품은 전부 국내 소유 목장에 판매하고 있다.

목단강만정유업(万鼎乳业)유한회사의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러시아 현지의 옥수수가격, 콩가격 우세는 아주 뚜렷하다. 운수거리를 봐도 목단강보세구에서 가장 가까운 수분하 항구까지 170여킬로미터밖에 안된다. 이러한 동북아 대통로의 우세를 리용해 량질의 사료 원료를 보세구로 운수하여 가공할 수 있으며 또 보세구의 일련의 우대정책을 향수할 수 있어 접경지역 보세구로서의 목단강의 우세를 확대시켰다.

최근년간 목단강기업은 선후로 러시아에 농업, 림업, 목축업 등 13개의 성급 이상 해외단지를 투자 건설했다. 이는 중국이 러시아에서 경영하는 규모가 가장 큰 국외 목재산업단지로 동북지역 국유 림장의 상업성 채벌 중지로 생긴 시장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웠다.

러시아 룡약(龙跃)경제무역합작구 총경리에 따르면 “합작구는 주로 목재의 채벌, 가공, 건조 및 목재 반제품을 위주로 하며 년간 목재 반송량을 100만립방미터 이상으로 유지하여 우리 성 목재가공기업이 수요하는 원료 제공에 유력한 보장을 마련했다. 단지 계획의 다음 단계는 목단강경제개발구와 합작하여 현유의 공장건물, 수력, 전기 설비 등 기초시설의 우세를 리용하여 창고, 건조탑과 펄프 기계 등 생산라인을 공동으로 건설한다. 동시에 단지에서 식량, 판자재, 석탄, 펄프 등 각종 중요한 물자를 확보하여 목단강으로 운수해 집산 분배한다. 현재 이미 량식 목재 수입합작 기본협의 체결을 이미 완성했다”고 했다.

목단강시는 관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러시아 목재, 곡물, 해산물 등 상품의 수입 규모와 수량을 확대하고 경내에서 정밀가공을 전개하며 국경 간 산업사슬을 끊임없이 확장해 산업 클러스터의 발전을 다그치도록 격려한다.

2021년 12월 28일, 목단강시 3곳의 가구생산기업에서 가치가 371만달러에 달하는 목재 가구제품을 목단강 보세물류센터 3호 창고에 보관하여 유럽과 아메리카로 수출할 적당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동북아 물류 대통로의 립체적 운수체계가 형성됨에 따라 목단강은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 ‘룡강 실크로드벨트’의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자 중국 유라시아 경제무역 대통로의 중추역으로서 러시아 연변(沿边) 개방의 교두보와 중추역으로서의 지위가 더욱 부각될 것이다.

목단강 경제개발구 부주임은 “단지내 일부 중요한 공업 원료는 끊임없이 국내로 반입되여 가공 후 다시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로 운반되여 일본, 한국으로 수출한다. 선박 운송 방식을 통해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로 다시 운수함으로써 대량의 운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목단강경제기술개발구는 동북아 중심이라는 지리적 우세를 계속 발휘해 전성 대외협력이 러시아 서부와 유럽으로 확장되도록 이끌고 동북아 지역의 경제 활력을 제고시킬 것이다. 따라서 러시아, 일본, 한국과의 상업무역협력을 부단히 강화하여 각국의 가공산업 프로젝트의 정착을 촉진하며 할빈을 중심으로 동북아 금삼각경제권을 구축하고 중심도시와 도시군의 종합 수용능력을 향상시키며 중대 플랫폼의 개방능력을 향상시켜 동북아 경제의 순환발전을 추진할 것이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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