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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 생태 개선되니 동북호랑이 '따웅'소리 들려온다

2022-04-29 09:28:05

2월 26일, 수양림업국유한회사 난천하림장 서쪽으로 4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야생 동북호랑이 한 마리가 도로에 갑자기 나타났다. 이곳을 지나는 객차의 승객이 이 장면을 동영상에 담았다. 3월 21일,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동녕분국 조양구림장에서 야생동북호랑이의 발자국을 발견했다. 한달도 안되는 사이에 동북 호랑이를 두번이나 포착했다. 

전문가는 동북호랑는 서식지 생태환경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 야생호랑이가 자주 출몰한다는 것은 흑룡강성 생태환경이 갈수록 좋아져 동북호랑이의 서식번식에 더욱 적합해졌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동북호랑이 서식지의 70%는 흑룡강에 있다. 호랑이와 표범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중국은 흑룡강성과 길림성 접경지역에 동북호랑이와 표범 국가공원 시범구역을 설치했다. 2017년 9월,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수양분국, 목릉분국, 동경성분국, 동녕분국을 설립했고 2021년 10월 12일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이 정식으로 설립됐다. 공원 내 야생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의 마리수는 2017년의 27마리와 42 마리에서 각각 50마리와 60마리로 증가했으며 새끼 호랑이는 10마리 이상, 새끼 표범은 7마리 이상 새로 번식한 것으로 관측됐다.

첨단과학기술설비로 실시간 관측을 진행하는 외에도 림해설원은 순찰대원들이 직접 나섰다. 올해 춘절기간 순찰대원들은 산속으로 들어가 야생동물에게 먹이도 주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와서 야생동물이 먹이를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보충을 통해 유제류 야생동물의 군체와 수량을 크게 확충할 수 있다. 따라서 간접적으로 동북호랑이에게 먹이를 제공한다. 

근년에 흑룡강성의 생태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야생동물 서식지도 복구되면서 야생동북호랑이의 종적을 발견했다는 뉴스가 속속 보도되고 있다. 따라서 동북호랑이와 사람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조화할지가 급히 해결해야하는 문제로 부상됐다. 2021년 4월 26일, 나중에야 '완달산 1호'로 명명한 야생동북호랑이가 마을에 들어가 사람을 다치게 한 사건이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렸다.

날로 심각해지는 '사람과 호랑이' 충돌문제에 대면해 흑룡강성은 '흑룡강성 륙생야생동물로 인한 인신손상과 재산손실 보상방법', '동북호랑이와 표범구조 안전방어 응급대비책', '흑룡강성 야생동물 의외상해 응급대비책' 등 제도를 제정해 돌발사건 대비 기본규범을 제공했다.

여러관련지역도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시민들의 방어의식을 높이며 사람과 야생동북호랑이의 조화로운 공존을 촉진했다. 

이밖에도 방어와 관리강화를 통해 사람과 야생동물의 정면충돌을 피면했다. 감시 카메라를 리용해 야생동북호랑이의 동선을 발견 즉시 경고를 울리고 주변 시민들에게 알리며 '사람이 호랑이를 해치거나 호랑이가 사람을 다치게 하는' 사건을 피면했다.

호랑이를 보호하는 것이 삼림을 보호하는 것이고 생태를 보호하는 것이며 인류를 보호하는 것이다. 현재 정부, 기층 야생동물 보호인원, 과학연구단위 전문가 그리고 학자,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및 일반 대중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호랑이와 표범의 생태를 보호하기 위해 힘을 이바지하고 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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