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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생기가 넘치는 '흑토지'

2022-04-28 15:00:42

4월의 흑토지

봄바람이 불어오며 만물이 분발한다.

밭머리를 걷노라면

청록색의 모가 온실에서 조용히 자란다

거리와 골목에선 꽃망울을 머금은 라일락이

수줍은 듯 커다란 꽃을 피운다.

공장에서는 요란한 기계 소리가 봄의 협주곡을 울린다.

봄바람에 몸을 담그며

사람들은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을 떠올린다. 

당시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은

늘 흑룡강의 체육건아들이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기쁜 소식들이였다.

흑룡강

1분기의 경제수치가 새롭게 발표되였다. 

전성 경제 시작이 량호한 국면을 맞아 

동기대비 성장속도는 전국 11위에 처했다. 

오늘 흑룡강 이야기를 함께 나누자. 

제1차 5개년규획 기간 국가는 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전국적으로 계획적이고 대규모적인 경제건설을 시작하였다.

소련이 건설을 지원하는 156개 중점공업항목중 

22개가 흑룡강성에 정착했다. 

몇세대에 걸쳐 계속된 분전으로 

지금은 흑룡강성에서 수천가지에 달하는 

공업 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다. 

중국 일중그룹, 할빈전기그룹 등

'공화국의 맏아들' '대국의 중요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농업은 이 흑토의 자랑거리이다.

국가식량안전을 수호하는 바닥짐으로 

흑룡강성은 4년째 곡물 생산량이 1500억근을 넘어

량곡생산량은 련속 12년 전국 제1위를 차지하였다. 

대경유전, 북대황, 대흥안령 삼림지구의 개발에서

흑룡강성은 자원 우세를 발휘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국가의 중요한 상품량곡기지로 건설되였다.

에너지원자재기지와 중화학공업기지로서

나라를 위해 거대한 물질적, 정신적 재부를 창조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흑룡강성은 '성장'의 진통을 맞았다.

지금 차세대 정보기술과 산업변혁이 힘차게 일어나고있다.

어떻게 시대의 큰 조류 속에서 룡강의 발전을 이룰 것인가?

우세를 다져 난관을 뚫고 나가며

갈고 닦으며 분발하여 성과를 이룩한다.

이는 흑룡강의 씩씩한 대답이다.

흑룡강성은 신구동력에너지 전환에 주력해

전통산업과 에너지산업에 생기를 부여하고

디지털경제, 바이오경제, 빙설경제, 창의디자인경제 등

'4대 산업'으로 돌파구를 찾는다. 

1

디지털경제: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1호 프로젝트'

흑룡강 디지털 경제는 더 이상 선택문제가 아닌

전 성 발전의 '필수 답안'이다.

북대황그룹 삼강지사는

사물인터넷, 5G 등 차세대 정보기술에 의탁해

대면적의 스마트농장 건설을 개시했다.

현재까지 여러 스마트농장들이 건설되고 

한전과 수전의 전 과정 무인화 작업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기술과 실물경제의 심층융합을 이뤘다.

할빈전기그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발전설비제조기지의 하나이다. 

할빈전기그룹 발전기 날개 자동적재공장은

'흑룡강성 디지털화 (지능) 시범작업장'으로

명명되였다. 

개조한 후의 생산라인 조립과정에는 전부 무인조작으로

작업 능률은 과거의 세배에 달했다. 

디지털 기술은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경영방식의 출현을 촉진시킨다.

할빈안천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는

중국 최대 모바일 보안 엔진 공급 업체 중 하나이다

전 세계 100개에 가까운 보안 기업과 IT기업들과

협력파트너 관계를 맺고 

전세계 백만대 이상의 네트워크 장비와

30억 개가 넘는 스마트 단말기에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흑룡강성의 4G 네트워크는 모든 행정촌에 100% 보급되여있다.

5G 네트워크는 전성 13개시(지구)의 

127개 현(구)과 1481개 향(진)을 커버한다.   

2025년에 이르러 전성의 디지털경제 핵심산업의 증가치를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에 도달시킨다. 

바이오경제: 환경보호 리념하의 '록색 저탄소'

흑룡강성 농업생물질자원은 전국 제1위이다. 

년간 곡식대 생산량은 약 9000만톤으로

전국 최대의 바이오 발효 아미노산과

바이오매스 연료인 에탄올 생산기지이다. 

조동의 한 공장은 해마다 가축, 가금의 

오물 14만 톤, 곡식대 10만 톤을 처리할 수 있다. 

현재 할빈시 박능회사는 흑룡강성의 9개 현에 

이미 14개의 저탄소생태순환산업단지를 건설하였다.

콩의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국가의 식량안전에 관계된다.

콩 육종에서 종자가 단일하고

다수확 우량품종이 적은 주요한 문제에 따라

흑룡강성과학기술청은 '백천만' 공정생물육종

과학기술 중대 특별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전문팀이 2년 동안 루계로 

수확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병충해에 저항성이 강한

23개의 새로운 콩 품종을 육종하여 

콩의 주요 생산지역에 보급시켰다. 

2021년 흑룡강성의 규모이상 의약공업기업

리윤이 동기대비 235.1% 성장했다.

흑룡강성과학기술청은 

'흑룡강성 바이오경제 과학기술 난제해결 3개년 행동계획'을

연구제정하여 미래 3년내 5억원을 투입해

제14차 5개년 규획 기간

바이오경제를 전략적 주도산업으로 삼아

바이오의약, 바이오농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바이오에너지, 바이오서비스 등

생산액 규모가 100억원을 넘고 산업사슬이 완비되며

완벽한 부대시설을 갖춘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여

업계 경쟁력을 갖춘 선두 기업을 양성한다. 

2025년에 전성 바이오경제 총규모는 4200억원 이상으로

바이오기술 발전이 화석에너지에 의존하는

전통 산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꾸게 된다. 

따라서 록색, 저탄소,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의 모델로 탈바꿈한다. 

3

빙설경제: 세계적 시야의 '인기산업'

중국에서 빙설자원이 가장 밀집된 성의 하나

흑룡강성은 '빙설 으뜸중의 명주'이다

다년간의 발전을 거쳐 적극적으로 세계급 빙설IP를 구축해

빙설대세계, 중국 '설향', '북극' 막하

'동극' 무원, '랭극' 호중(呼中) 등 명소가 국내외에서 유명하다

흑룡강성은 빙설시장의 인기 상품으로

'랭자원'이 나날이 '인기산업'으로 되였고

흑룡강성의 빙설브랜드 효과가 끊임없이 두드러졌고

중국 빙설경제의 대성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 일류의 빙설명소로 도약하고 있다

계속해 지속적으로 힘을 내야만 한다

갈수록 치렬한 국내외 경쟁에 직면해

관건은 개혁이고 끊임없는 자아돌파이다

'룡강에서 빙설을 보고, 세계에서 룡강을 본다'

흑룡강성은 세계적인 시각에서

빙설 경제발전의 중요한 방향을 계획하고 있고

송화강 북안의

총 35억원이 투입된 할빈빙설대세계의

사계절 빙설프로젝트가 봄맞이 착공을 시작했다

공사 현장에는 타워크레인(塔吊)이 즐비하고 근로자들이 수시로 오간다

'14차 5개년규획'의 출발점에서

할빈빙설대세계는 증자(增资)로 주식을 늘리는 방식으로

융창(融创)문화관광산업유한회사를 유치해

소득구조 95% 이상으로 단번에 바꾼다

겨울 티켓판매를 겨냥해

4 계절 빙설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빙설관광 계절제한을 타파하고

빙설산업사슬을 연장하며

산업경영형태를 풍부히 하고

관광객에 대한 수용률과 융통성을 높인다

동계올림픽은 빙설장비제조업 발전에 호황을 안겨주었다

흑룡강은 동계올림픽 동풍을 빌어

협력산업을 부단히 확장하고

제품이 무에서 유로, 유에서 으뜸으로 발전하도록 촉진하며

현재 이미 케이블카, 마법 양탄자, 제설기

등을 위주로 하는 빙설장장비와

스케이트날, 스키보드, 스키복장

스키신발, 빙상오락기구 등을 위주로 하는

빙설 스포츠기구의 2대 제조체계를 형성했다

치치할흑룡국제빙설장비유한회사는

개혁과 혁신으로 디지털 스케이트날 생산라인에 힘입어

매년 300만개의 스케이트날을 생산할 수 있으며

교대 직원이 100명이던

스케이트 날 생산을

8명으로 줄였다

지금은 빙설경제 발전의 황금시기이자

업그레이드 기회이기도 하다

포스트 동계올림픽시대의 전략적 발전기회를 앞다투어 틀어쥐고

흑룡강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빙천설지도 금산은산'의 선행지역을 탐색 건설하고

포스트 동계올림픽 국제화 빙설경제시범구

'빙천설지도 금산은산'의 실천지 개척에 주력한다

4

'창의디자인 +': 룡강의 새로운 설계도 계획

2022년

할빈문화관광그룹유한회사는

다년간 방치해 온 모던가든(摩登丽缘)프로젝트를

'빙설 테마 정품 예술호텔'로 중점 육성할 예정이다

할빈문화관광그룹은

할빈의 력사, 문화 특색과 자원을 바탕으로

'빙설', '음악', '패션' 등 일련의 테마호텔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흑룡강성은 창의디자인을 중요한 신흥산업으로 삼고 있으며

새로 출범한 '흑룡강성 창의디자인산업 발전규획(2022~2030년)'은

흑룡강성의 첫 전문 창의디자인산업 발전을 겨냥한 규획 문건이다

실제로

최근년간 창의디자인과 실물경제의 심층 융합은

흑룡강성의 사회서비스, 지능제조 등

일부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흑룡강성은 창의디자인 자원이 풍부하고

산업발전이 초보적으로 형태를 갖추었으며

응용방면이 광활하다

흑룡강성은 '창의디자인 +'전략을 통해

창의디자인으로

록색식품, 빙설 스포츠 레저제품, 공예미술, 도자기

첨단장비, 패션디자인,

가정용품, 바이오의약

애니메이션 및 짧은 동영상, 클라우드 전시회 등

10개 중점 분야에 힘을 부여하고 있다

신흥산업의 발전은 실제적인 지원을 떠날 수 없다

흑룡강성의 장려 보조금 표준은

전국의 평균수준에 도달하거나 그 수준보다 높다

기존의 '사후 보조금'을 선행 지불로 변경하여

소규모 창의디자인기업으로 하여금

보다 일찍 정책의 혜택을 향수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봄이 오고 강이 풀렸다

아름다운 송화강 강가

광활한 흑토지에서

진흥발전의 이야기는 갈수록 다채로와지고 있다

흑룡강은

두팔 벌려 당신을 환영합니다!

어서 오세요

흑룡강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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