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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어린이들의 온라인수업, 과연 필요한가?

2022-04-20 13:20:58

3월부터 광주, 상해, 심천 등 전염병발생지역에서는 수업중단통지를 발표했는데 중소학교는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명확히 했지만 유치원의 온라인수업 여부는 지방마다 정책이 달랐다. 어떤 지방에서는 유치원도 '즉시 온라인수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년여간의 전염병을 겪으면서 온라인수업에 대해 대중들은 낯설어하지 않는다. 비록 같은 수업이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그 차이가 아주 크다. 수업교사의 기술수준, 수업중 사생들의 실시간 소통 및 수업후 피드백 등에서 많은 제한이 있기에 온라인수업의 효과는 늘 영향을 받아왔다. 하지만 장시간 수업을 하지 않음으로 하여 학생들과 학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을 고려해 온라인수업은 특수시기의 어쩔 수 없는 최고의 선택이 되였다. 하지만 유치원은 분명히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우선, 유치원의 교수는 '놀이를 하면서 배우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런 '놀이화' 교육에서 교사가 아이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손수 이끌어주는 것과 집단분위기의 조성은 모두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스크린을 가운데 두고 무슨 '현장감'을 론할 수 있겠는가?

다음으로 유치원 어린이들의 주의력 집중시간이 비교적 짧고 사유가 활발하여 자률과 구속이 어려운 심신발전특점은 이른바 온라인수업이 거의 소용없는 일이라는 것을 결정한다. 보도에서 아이가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지만' 억지로 '함께 공부'하는 학부모들은 늘 '허둥대면서' 많은 고민과 초조감을 느낀다.

이외 온라인수업은 유치원 어린이들의 시력에도 영향준다. 알다싶이 학령전 아동은 눈발육의 관건적 시기에 처해있기 때문에 최대한 스크린접촉을 줄여야 한다. 교육부의 '학령전, 소학교, 중학교 등 부동한 학습단계 근시예방통제지침'에서는 0세-3세 유아들은 휴대폰, 컴퓨터 등 스크린류 전자제품 사용을 금지하고 3세-6세 유치원 어린이들도 마땅히 접촉과 사용을 피할 것을 건의했다. 위탁보육기구는 최대한 전자스크린을 사용하는 수업을 피해야 한다. 상해시의 '전염병 재택격리기간 아동청소년 근시예방통제지침'에서는 학령전 아동의 매일 스크린 사용시간이 1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제기했다. 2020년 2월, 무한에서 전염병이 발생한 초기에 교육부 관련 책임자는 소학교 저학년 온라인수업은 통일적인 강성요구를 하지 않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자원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유치원에서 온라인 교수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엄금한다고 제기했다.

유감스럽게도 현재 유치원의 온라인수업으로의 전환 현상이 푸술하다는 것이다. 저마다 속사정이 있겠지만 일부 유치원은 이런 '형식'을 빌어 정상적인 표준에 따라 학비를 받거나 최대한 비용을 적게 환불해주려고 한다.

경영난이라는 현실적 문제에 직면해 물론 생존방법을 찾아야지만 온라인수업을 '방패'로 삼아 '수입을 증가하고 지출을 줄이려는' 것은 분명히 정확한 길이 아니다. 한 방면으로 각지 정부는 부축지지정책을 락착하는 것이 필요하고 다른 한 방면으로 유치원은 학부모와의 협상에 공을 들여 봉사기간을 조정하는 등 조치를 통해 손실을 줄여야 한다. 아이에게 교육봉사를 제공하는 데 영향주지 않기 위해 일부 전문가는 유치원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 및 과학육아지도와 관련된 자료를 정기적으로 발부하여 학부모가 효률성 있게 아이와 놀아주도록 인도할 것을 건의했다. 실제로부터 출발하는 것이야말로 유치원에서 응당 해야 할 일이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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