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빈 채소 과일도매시장이 전염병 피해를 받음에 따라 백성들의 생활수요를 전력 보장하기 위해 할빈시는 응급 공급보장 예비방안을 가동하여 최대한 시장 공급을 보장하고 있다. 현재 할빈시 시장공급상황은 어떨가? 28일과 29일 기자는 부분적 마트를 방문했다.

마트 채소 품종 다양, 시민들 필요한 만큼 구매

28일 16시경, 도외구 안화가의 전영신선마트에서 수십명의 시민들이 점포 내 부동한 구역에서 질서 정연하게 상품을 구매하고 있었다. 채소매장에서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고추, 마늘종, 시금치, 가지 등 채소 구매고객을 위해 복무하고 있었다. 

"마늘종 한근, 고추 한근, 토마토 4개, 다른 것은 요구하지 않습니다." 채소를 담고 저울에 달고 돈을 지불하고… 몇분 후 시민 손녀사는 자기가 필요한 만큼 채소를 구매했다. "이 채소는 내가 저녁을 위해 구매한 것입니다. 현재 점포 내 채소 품종이 다양하고 가격도 높지 않아 사재기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한 만큼 사서 먹으면 얼마나 신선합니까!" 손녀사가 웃으며 말했다.

29일 10시경, 기자는 향방구 까르푸 락송점을 방문했다. 채소매대의 직원이 한창 신선 채소를 진렬대에 진렬하고 있었다. "이보세요, 채소들이 얼마나 신선합니까! 전부 금방 도착한 채소입니다. 이 가지는 고르지 않고 그대로 담아도 나무랄데 없습니다" 매대 직원이 말했다. 시민들이 제때에 마음에 드는 채소를 구매하도록 하기 위해 해당부문에서는 채소 품종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가격 관리를 강화해 가격이 평시와 일치하도록 확보했다. 까르푸 락송점 리립국 점장은 "이틀전 마트에 와 채소를 구매하는 고객이 확실히 이전보다 많았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채소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열정이 안정해 졌습니다"고 말했다. 

기자는 이어 하얼신, 가미신선마트 등 여러 상가를 돌아보았다. 많은 시민들이 채소 구매시 비교적 리성적이였고 대규모 사재기 상황을 발견하지 못했다. 

상가 여러모로 상품 비축, 시장 공급 충족

28일 오전, 총 36톤 채소를 실은 화물차가 심양에서 할빈에 도착했다. 당날 까르푸 동북지역 총부에서 긴급 지원한 신선 채소가 까르푸 할빈의 6개 점포를 통해 할빈시민들에게 공급되였다. 

까르푸 흑룡강 길림지역 공관부 조진 경리에 따르면 까르푸 할빈 각 점포의 채소 공급원은 현지를 위주로 했지만 이번에 각 점포의 채소 공급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까르푸 동북구 총부는 밤새 심양에서 36톤 신선 채소를 할빈으로 조달했다.  

"우리 점포의 1일 채소 판매량은 3톤 가량이고 이번에 조달받은 채소는 6개 점포에서 2일간 판매분량이다." 조진이 말했다. 시장 공급이 안정됨에 따라 까르푸 할빈의 여러 점포는 60%를 현지에서 구매하고 나머지 부분을 외부에서 구입해 현재 까르푸 할빈 각 점포의 채소는 품종이 구전하고 가격이 안정적이여 시민들이 수요하는 만큼 구매한다. 

기자가 알아본데 따르면 현재 전염병 형세에 직면하여 할빈시는 여러 채소생산지와 긴급 협조하여 중앙홍슈퍼와 따룬파슈퍼 두곳은 급히 90톤 채소를 구매하여 할빈에 수송, 할빈시민의 수요를 확보했다. 

정부 비축 채소 투입, 가격 감독 관리 강화

료해에 따르면 합달 채소과일도매시장은 할빈시 3개 대형 채소 과일도매시장 중 하나로 도시 전체의 도매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염병이 발생한 후 할빈시는 제일 먼저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여 물품 공급원 조직과 시장의 공급 보증 업무를 차질없이 했다. 

할빈시정부는 28일부터 시장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6개 주요 도시에 2500톤의 비축 채소를 순차적으로 투입했다. 하얼신, 비유트, 까드르(家得乐), 까르푸 프랜차이즈 슈퍼에 17개 지점에 감자 1650톤, 양파 550톤, 홍당무 200톤, 당근 100톤 등을 마련했다.

또 시장 안정을 위해 할빈시 시장감독관리국은 가격관리 비상시안을 발동해 중요 민생상품, 특히 대중채소 등에 대한 가격관리를 강화하고 경고, 행정약속, 자률약속, 행정처벌 등 규제수단을 활용해 시장 가격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 단계에서는 각급 시장감독부서에서 가격인상정보의 조작, 류포, 가격인상, 가격사기 등 위법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고 사안이 중대하고 사회적 파장이 나쁜 경우 법에 따라 엄중 처벌, 공개 폭로할 방침이다. 범죄 혐의가 있으면 공안에 송치하여 법에 따라 처리한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