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룡강

룡강 빙설 장비 북경동계올림픽에 조력

2022-02-24 13:37:18

"선수들이 스키화를 신고 우리가 설계한 삭도를 통해 경기장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이는 시간을 줄이고 체력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며 할빈 홍기삭도공정유한회사의 라영 수석 엔지니어가 북경 동계올림픽이 페막할 때의 정경을 떠올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라영씨의 회사는 북경 동계올림픽 연경 경기구와 장가구 경기구의 4개 삭도에 대한 공급과 보수를 책임졌는데 회사의 8명 직원이 경기구에서 잊을 수 없는 설을 보냈다고 한다. 라영씨는 "이런 대규모 국제경기대회의 서비스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은 우리 회사에 대한 신임이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다년간 삭도설비시장에만 주력하면서 흑룡강, 길림, 신강 등지의 스키장과 빙설관광구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부터 북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기 시작하였으며 15명의 기술자를 포함한 45명 직원이 모두 인프라 건설과 설치, 디버그(debug)에 참여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의 잊을 수 없는 한 순간에 대해 할빈공업대학 재료과학 및 공정학원의 소언경 교수는 "지난 4일 밤 개막식에서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가 성화봉을 '큰 눈꽃'의 중심에 놓아 세인들을 놀라게 했다"며 자신이 직접 팀을 이끌고 3D 프린팅 기술난제를 풀어 '탄소 배출 제로'인 친환경 성화봉의 연구개발과 제조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1월 6일, 북경 동계올림픽 렬차가 북경-장가구 고속철에 모습을 드러냈다. 북경-장가구 고속철을 달리는 '룡봉정상(龙凤呈祥)'과 '서설영춘 (瑞雪迎春)'으로 명명된 두 기관차의 겉면 재료는 할빈공업대학 왕국봉 교수팀이 속성 슈퍼 플라스틱 성형 기술을 도입해 제조 생산한 것이다.

동계올림픽은 빙설장비 제조기업에 발전의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할빈간모설룡스포츠용품유한회사는 선진적인 항공복합재료와 여러가지 선진적인 항공 디자인기술을 채용하여 전문 경기에 사용되는 신형 스키를 설계했다. 리향동 총경리는 "향후 기술 · 쾌적함 · 안전성에 도움이 되도록 연구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케이트날과 스키화에서 헬멧, 스키복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제설기 등 더욱 많은 빙장과 스키장의 장비에 이르기까지 흑룡강, 신강, 길림 등지의 기업은 동계올림픽의 동풍을 빌어 상위 산업과 하위 산업을 확장하면서 제품을 개발하고 브랜드를 창출하고 있다.

흑룡강성 빙설산업연구원 장귀해원장은 "량호한 장비제조업의 토대에 립각해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이 빙설산업에 눈길을 돌려 제품 혁신, 산업의 부대 시설 구축 등 면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향후 빙설장비제조산업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흑룡강성 빙설장비산업 발전계획 (2017-2022년)'에서는 빙설장비기업의 개조를 업그레이드하고 조건에 부합되는 기업에 보조금, 대출 등 지원을 제공하며 할빈 등 여러 지역에 빙설장비 전문화 산업단지를 건설해 빙설산업을 크고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신화사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