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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교위기에서 환골탈태하는 민족교육의 요람

아성구조선족소학교 김명화 교장

2022-02-18 14:53:09

할빈아성구조선족소학교 김명화 교장 

할빈아성구조선족소학교는 2001년 12개 향진소속인 촌학교를 합병하여 설립되였다. 당시 12개 학급으로, 학생이 450여명이었지만 개혁개방으로 인한 도시인구의 연해진출, 한국나들이로 십년사이 학생래원이 급격히 줄어드는 운명을 면치 못했다.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로 2016년 9월엔 신입생이 1명으로 예측, 당시 학생 수가 20여명으로, 폐교위기라는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속에 김명화교장이 2016년 2월에 새로 교장으로 부임되였다. 새로 부임된 김명화교장은 “하루 중이 하루 종을 칠것인가 아니면 벼랑끝에 선 우리가 협심동력하여 학교을 살릴 것인가?” 고 단호히 말하면서 수심에 처한 전체 교원들에게 학교 앞날의 운명에 물음표를 던지기보다 앞에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보자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솔선모범해 소박한 교정에 모든 사랑과 정력을 몰부었다. 전체 교직원들이 일심투구한 보람으로 현재 소학교에 70명 학생, 유치원 근 30명 학생, 근 100명의 학생으로 육박했으며 부임 첫해보다 4배이상의 학생이 늘어난 상태이다.

조선어무료강습반------학습모집 추진

학교운영에서 학생수는 학교운영의 생명선이다. 새로 부임된 김명화교장은 사업중점을 학생모집과 교원들의 열정일으키기에 정력을 두었다. 독불장군이 없는지라 전교 교원을 동원시켜 교원자신부터 솔선수범해 학교를 사랑하고 매 사람마다 학교의 홍보에 나서게 하였고 민족학교의 우세를 주변 타민족사람들이 알도록 모집광고범위를 제한하지 않고 널리 선전하였으며 전 구 각 촌 조선족인구 출생수와 각 학교의 조선족학생 수를 알아보고 기회를 놓칠세라 학생이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설복 교육하여 학교로 데려오는데 심혈을 몰부었다. 또한 학교에서 학생모집을 위해 방학기간 조선말 무료 강습반을 2기 개최하면서 학생래원 노력에 만부하의 노력을 기울이었다. 피타는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새 학기 9명의 신입생이 입학하였다. 하여 일학년이 정상으로 학급이 운영되였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 우에도 꽃이 핀다고 모든 선생님들은 신심이 생겼고 하면 되는구나 라는 신념을 가지고 오늘날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다채로운 교내활동------학생들의 전면발전 추진

소규모 학교라 매 학생이 활동의 주인공이 되며 활동에 참여하여 존재감과 자신심을 키워줄 수 있었다. 학교에서 주최하는 활동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전원을 활동에 참가시키며 학생들의 전면발전에 모를 박았다. 이야기경연, 랑독경연, 과문극연출 등 활동은 소박하고 늘 해오던 활동이지만 타민족학생들은 무대에 올라서지도 못한 일이였다고 하면서 행복감과 성공의 쾌락을 느꼈고 타민족가장들은 학교에 대한 믿음과 지지가 폭증하였다. 몇년간 학교에서는 한명의 학생도 소홀히 하지 않고 매 학생에게 책임지는 사명감으로 전교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학교 실정에 맞는 교본과정을 개발하고 학교생활을 풍부하고 즐겁게 꾸려나가기 시작하였다.

학생수가 적어 민족학교를 선택하지 않는 악성순환을 되돌리기 위하여 학교와 가장과의 소통사업을 더욱 중요시하였다. 가장이 학교에 대한 신뢰감은 학생의 성장변화에서 온다. 가장회를 정기적으로 조직하고 학교에서 진행되는 각항 행사는 qq, 위챗 등 플랫폼을 통하여 즉시 전달하였다. 학기말마다 어김없이 방학식 및 가장회를 조직하였으며 주변에 사회인사와 로인협회 회원들도 학교의 활동에 참여하게 하였다. 한편 정체로운 절목으로 한 학기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장기를 선보이며 가장들과 주변사람들의 호평을 받는 동시에 보귀한 의견도 쾌히 수용하였다. 가장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아성구조선족소학교는 점차 좋은 이미지로 부각되면서 부근의 우리 민족 학생들을 비롯한 타민족학생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방과 후 활동------민족학교의 특색

교원의 특장을 살려 방과 후 활동을 알차게 조직하였다.

매일 방과 후 그리고 수요일오후 시간을 리용해 장구, 동요, 경전열독(经典诵读), 전자풍금, 수공, 취미수학, 독서, 쾌락영어, 배구, 축구, 민속장기(매주금요일 고정적인 시간)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여 학생들이 여러가지 재간을 키워가고 자신의 장기를 다듬어가는 무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다채로운 방과 후 활동을 즐기는 가운데서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의 행복지수가 높아졌다. 몇년간 꾸준히 견지해온 민속장기 남, 녀 단체의 성적은 전 성에서 제일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매개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종합소질평가------교수질 제고

종합소질평가밥법은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여 학생수가 많은 학교에서는 엄두도 못낼 일이지만 소인수의 우세로 각 학과 평가항목을 다양하면서도 매 학생들의 발전차이에 맞게 진행할 수 있었다. 어문, 한어과에서는 듣기, 말하기, 읽기, 외우기. 과외독서등 항목을 점검하고 수학과에서는 암산, 규칙찾기, 조작문제, 실제문제해결 등 항목을 점검하였다. 전통적인 단일한 필기시험형식을 타파한 종합소질평가는 학생들의 판단능력, 추리능력, 사고능력 그리고 활발성, 취미성, 탐구성 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교원의 눈높이는 학생의 눈높이를 결정한다. 학생수가 적은 과당수업모식을 탐구하고 조선어 언어환경이 없는 한족학생, 전학해온 한족학생에 대한 교수연구를 꾸준히 견지하여 왔다.비주류의 학생들에게 조선어문교원들은 많은 시간을 희생하면서 무료로 과외보도를 하였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한족학생이 한명도 류실되는 현상이 없었으며 가장들의 선전으로 학생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상규교학을 규범하였으며 교수연구에 대한 열정을 끌어올렸다. 교장 및 교도처 령도들의 약속없이 교실문을 떼는 방청수업은 교원들이 매 한시간 수업에 정력을 기울여 알차게 조직하도록 채찍질을 하였다. ‘평생 학습하는’리념을 두고 교원연수학습을 추진하였으며 다매체, 정보화수단을 능란하게 다루고 매 수업시간에 꼭 멀티미디어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였다. 교원의 독서교류, 반주임공작경험교류회, 위대한 마무리 등 학기 교원공작총결회를 조직하고 서로 배우고 미숙한 점을 점검하는 마당을 마련하였다. 좋은 경험을 교류하며 고심연찬하는 선생님들은 성급, 시급, 구급 각종 교학경색에도 용약 참가하여 좋은 결실을 따안았다.

다양한 체험활동------학교 활력 증가 인기 폭등

6.1절계렬활동 “예쁜 나만의 책 만들기”, “고향을 알아보자” “고 !고! 대자연속으로”, “가족한마당 운동회”“신입생 환영식”등 특색활동을 개발하여 학교생활을 풍부하게 하였다. 아성의 금나라 력사박물관 아성의 산과 들의 자연을 찾아보게 함으로서 나의고향을 알아보고 사랑하고 나의 학교를 사랑하는 감수를 느끼게 하였다. 2020년 7월초 아성구조선족소학교 교수청사 재수리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였다. 불과 두달도 안되는 사이에 교정은 탈바꿈을 하게 되였다. 도서실, 민속관, 안중근기념관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전면발전을 위한 체험활동을 활발히 벌려 활용도를 높혔다. 정교로운 도서실에서 점심마다 하학후의 책읽기 활동 그리고 열독시간에 교원과학생들이 즐기는 독서활동시간들은 학생들이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즐기도록 하였고 우리 민족 전통음식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로동실천과를 개발하여 매 학년 학생들의 년령특점에 맞는 주먹밥, 만두빚기, 팥죽, 찰떡, 김밥, 김치 등 료리를 만들어 학생들의 실천능력을 키워주었을 뿐만아니라 자기의 로동성과를 집에 가져가 부모들께 맛보게 하면서 로동성과의 희열을 맛보게 하였다. 이런 로동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부모의 신고를 리해하고 로동의 성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좋은 덕육교육이였다. 민족특색이 살아난 이 로동실천활동은 사회의 각광을 받아 아성구텔레비죤방송국의 전문 촬영 요청을 받았었고 5분간의 시간으로 방송으로 나가기도 하였다. 하여 주위는 물론하고 많은 한족분들이 조선족소학교에 대해 알게 되였고 관심하고 문의전화도 많아서 학교선전이 배로 되였다.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구급, 시급, 성급에서 조직하는 각종 경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지도교원의 적극성을 불러일으켜 한가지 활동에 전교 선생님의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 하였다. 학생래원이 좋지 않지만 공리를 따지지 않는 헌신적인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글짓기대회, 랑독, 소형신문, 이야기대회, 조선어문소양경색, 그림그리기, 영어과문극 등 경색에서 작은 학교이지만 형제학교의 부러움을 자아낼 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전교 선생님의 학교를 사랑하고 학생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은 사회의 긍정을 받았다.

선택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없다.

남들이 보잘 것 없다고 여길지라도 아성구조선족소학교의 전체 선생님들은 현실에 두 발을 딛고 학생수가 차츰 늘어나는데서 보람과 가치를 느끼고 또각또각 밝아오는 2021년을 힘차게 걸어가고 있다. 아성구조선족소학교의 희망찬 미래를 그리며!

/김동파 기자 리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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