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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우리 말과 우리 글은 우리가 지켜야

2022-02-21 15:12:03

백예원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6학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한학기만 더 지나면 유치원때부터 다녀온 정든 모교-동력조선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나는 서운한 마음에 만감히 교차합니다. 

나는 동력조선족학교부속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 말과 글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어문시간을 통해 나는 우리 말, 우리 글을 익히면서 잘 할 수가 있었고 우리가 사용하는 글인 '훈민정음'에 대해서도 알게 되였습니다. 나는 조선족으로서 조선족학교에서 우리 말, 우리 글, 우리 민족의 우량한 전통 문화를 배우고 이어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학기부터 조선어가 주요과목이 아니다나니 나는 우리 말을 잘 하지 않거나 우리 글을 사용하는데 소홀히 할 때가 많았습니다. 전에는 일기쓰기를 한다든가 틈틈이 학교의 도서관에 가서 조선말 책을 보기도 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 하지만 우리 말과 글은 우리가 지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한해에 나에게는 이루고 싶은 여러가지 소망들이 있습니다. 우리 오빠처럼 명문대학에 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에 노력하면서 더 좋은 성적으로 중학교에 입학하고 싶고 또한 갑갑한 마스크를 버리고 놀이공원에 가서 막 뛰여놀고 싶고 돌아오는 생일에는 친구들과 함께 파티도 열고 싶으며 여름방학에 꿈에도 그리돈 한국행도 다녀오고 싶습니다.그리하여 새해에는 악마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루 빨리 사라져서 나의 많고많은 작은 소망들이 하나하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도교원 손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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