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龙江日报朝文版
国内统一刊号: CN23-0019  邮发代号: 13-26
흑룡강신문 > 교육

【학생작문】새해에는 아빠의 건강이 완쾌되기를

2022-02-21 15:12:03

리의영 대련시조선족학교 5 학년 

기다리고 기다리던 범때해가 왔다. 올해 범띠인 나에게는 간절한 소망이 있다. 아빠의 병이 빨리 낫게 해달라고…

나에게는 키도 훤칠하고 멋지게 생기고 자상한 아빠가 있다. 그런 아빠가 갑자기 병으르 쓰러졌다. 2019년 6월 9일 저녁, 엄마의 핸드폰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울렸다. 한창 저녁을 들던 엄마는 한걸음에 달려가서 핸드폰을 들었다. 그런데 엄마의 목소리가 이상하게 들렸다. 나와 오빠는 저녁을 먹다말고 엄마만 바라보았다. 아빠가 배에서 중풍으로 쓰러졌다는 청천병력같은 소식을 듣고 나와 오빠의 눈에서는 눈물이 샘솟듯 쏟아졌다. 중풍이 얼마나 심한 병인지 나중에야 알았지만… 엄마도 말을 잇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이게 웬 일인가요? 그렇게도 건강하시던 아빠가…

나는 두주일 후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오빠랑 같이 병원에서 아빠를 만났다. 나는 외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떨리는 심정으로 병실에 들어갔다. 병상에 누워 있던 아빠는 우리를 보더니 팔로 손짓하며 빨리 오라고 하였다. 나와 오빠는 나오는 눈물을 가까스로 참으며 아빠한데로 다가갔다. 그런데 아빠가 이상했다. 말도 제대로 못하시고 오른쪽 손을 쓰지 않고 왼손으로 우리를 자신의 옆에 앉으라고 하였다. 그제서야 나는 아빠가 얼마나 몹쓸 병에 걸린 줄 알았다.  

병원에 입원한지 얼마 안지나 아빠는 엄마의 부축임을 받아 한발자국씩 걸어다니기 시작하더니 한달이 좀 지나자 자기절로 화장실도 다니게 되였다. 그런데 오른쪽팔은 차도가 안보였다. 넉달 후 의사선생님은 앞으로 말은 괜찮아질 수 있는데 오른쪽팔은 후유증으로 영원히 못쓸 수 있다고 하면서 외국에서 돌아온 것만으로도 참으로 다행이라고 말하니다. 아버지가 중풍에 걸린지 2년이 훨씬 넘었지만 오른쪽팔은 아직도 아예 쓰지도 못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혼자 밖에 나가 매일 오전 오후 두번 산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범띠생이 임인년에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진다고 누구한테서 들었던지 잘 생각나지 않지만 꼭 믿고 싶다. 올해에는 꼭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아빠의 병이 꼭 나아지기를…

/지도교원 리선녀

관련 기사
版权所有黑龙江日报报业集团 黑ICP备11001326-2号,未经允许不得镜像、复制、下载
黑龙江日报报业集团地址:黑龙江省哈尔滨市道里区地段街1号
许可证编号:23120170002   黑网公安备 23010202010023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