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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작문】잃지 말아야 할 효심

2022-03-09 15:37:40

리은 동녕시조선족중학교 고중3학년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효심이다. 우리는 응당 효심을 가져야한다. 하지만 지금 사회에는 효심이 점점 살아지고 있다.

나는 어제 문뜩 휴대폰에서 이런 뉴스를 보게 되였다. 한 가정에 자식이 넷이나 되는데 늙은 어머니를 모시기가 싫어 자식들이 서로 책임을 떠밀었다. 장남이 말했다. “둘째야 엄마가 너를 제일 좋아했는데 니가 모셔라.”그 말을 들은 둘째는 기가 막혀 목청을 높혀 말했다. “이 집에서 내가 둘째로 태여나서 온갖 궂은 일은 다 내가 했었지 형은 장남이라고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내가 중간에서 고생만 했잖아, 이제와서 내가 제일 이쁨을 받았다니 어머니는 형과 동생들이 응당 모셔야해! ” 이말을 들은 동생들과 형은 둘째와 말다툼을 하였다. 어머님은 눈치가 보이는지 말없이 자리를 비우고 밖에 나가 산책을 하였다. 산책하다가 어머님은 그만 사고나서 병원에 실려가는 도중에 숨을 거두었다. 이 뉴스를 본 나는 너무 화가 치밀어올라 욕이 막 나왔다.

그러던 그때 나의 어머님은 문을 열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오늘 점심 뭐 먹겠니? 엄마 장볼러 갈건데 …” 나는 귀찮은 듯 말했다. “엄마 알아서 해. 마음드는 대로 사. ”엄마는 내가 이런 말투로 말하자 섭섭했는지 조용히 문을 닫고 나갔다. 한창 내가 게임을 놀면서 심정이 좋을 때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다. “엄마가 물건이 너무 많아서 내려와 물건 들어줄 수 없겠니? ” 나는 버럭 화를 냈다. “아니 물건 그렇게 많이 사서 뭐해? 나 또 내려가야 해? ”그러자 엄마는 더는 못참는다는듯이 전화를 팍 끊었다. 나는 한참 곰곰히 생각하였다. 나는 내가 점점 그 뉴스속의 자식들처럼 되는것 같았다. 나는 미안함이 스밀스밀 올랐다. 그래서 재빨리 옷을 입고 계단으로 내려갔다. 그때 엄마는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오고 있었다. 나는 “엄마! ”라고 부르면서 엄마 물건을 곁들었다. 그러자 그늘졌던 엄마의 얼굴이 순간 환해졌다. 

부모는 우리를 낳아주고 어려서부터 길러주셨는데 우리는 부모가 늙어서 눈감을 때까지만 모시는 것이 그렇게도 어려운 일인가? 부모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지만 우리는 부모를 위해 무엇을 포기할 수 있을가?

우리는 효심을 잃어서는 아니된다. 효심은 사람이 이 사회에 살아가는데 기본이다. 자기부모도 아낄줄 모르고 효도할줄 모르면 어찌 다른 사람을 잘 대하겠는가. 우리 모두 효심을 잃지 말자. 

/지도교원 박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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