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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 통로' 1만 5000편 돌파

화물 137만 9421개 표준박스 발송

2022-01-19 16:36:14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에 따르면 1월 17일까지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 통로'인 만주리와 수분하 통상구를 거쳐 출입국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루계로 1만 5001편, 발송한 화물은 137만 9421개 표준박스에 달했다. 2013년 첫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만주리통상구를 거쳐 출국한 후로 발차수가 1만 5000편을 돌파해 국제산업사슬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급을 확보하고 새로운 발전구도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일대일로'협력의 중요한 상징으로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효률적이고 로선이 넓으며 전천후의 독특한 우세를 가진다.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륙로 운송통로의 ‘철강락타팀’으로서 분단운송을 실시하며 전염병의 예방통제 정세하에서 독특한 우세로 중국과 유럽간 무역왕래를 보장하고 원활한 국제협력방역물자수송의 중요한 물류통로가 됐다. 전 세계의 전염병퇴치 배경하에도 중국과 유럽 정기화물렬차는 질서정연하게 운행돼 전 세계 전염병퇴치와 경제 활성화에 '중국의 힘'을 실어줬다.

2015년 중국 최대 륙로통상구인 만주리통상구를 거쳐 처음으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를 개통한 이후 지속적인 고속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통초기에 비해 만주리역을 거쳐 귀항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수량이 50배 증가했으며 귀환렬차 화물 적재률은 100%에 달한다. 2018년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가 수분하역을 거쳐 발차한 이후 운행 수량은 매년 빠르게 증가해 당해의 20편에서 100편, 200편, 2021년에는 500편까지 늘면서 3년 련속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동부 통로'를 통해 출입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전국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행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이중 만주리역을 경유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년내 처음으로 4000편을 넘어 동기대비 18.4% 증가했고 수분하역을 경유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년내 처음으로 500편을 넘어 동기대비 153% 증가해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행을 보장하였고 운행수가 대폭 늘어났다.

현재 만주리와 수분하 통상구를 거쳐 출입하는 로선은 이미 21개에 달하며 그중에서 출발 로선은 10개, 도착 로선은 11개이다. 주요 집화지점은 중국 동남부 연해 지역이 포함되며 천진, 장사, 광주, 소주 등 60개 도시를 아우른다. 정기화물렬차는 유럽 13개 국가에 통하고 운송 화물 품목도 날로 풍부해진다. 동부 통로를 통해 중국과 유럽 간 정기화물통상구에서 운송을 하는 물품은 일용잡화, 전기제품, 공업기계, 금속, 농부산물 등 품목으로 확대되였고 운송 부가가치가 뚜렷이 증가하여 국제무역통로의 역할이 더욱 뚜렷해졌다.

할빈국그룹회사는 만주리 통상구의 확장개조 프로젝트를 서둘러 추진하고 국제련합운송협조를 강화하며 주변 국가 철도부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전염병 예방통제 조건하에서 통상구의 인수인계, 운행작업, 정보교환 등의 원활한 진행을 보장하고 각 통상구는 통상구 감독부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통관능력과 작업효률을 높이고 95306 '디지털 통상구'를 투입활용하여 통상구의 '무서류 통관'을 실현하고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안정적인 성장을 확보하며 운송조직과 동태적관리를 강화하고 체류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화물의 하역질서를 보장하며 국제물류통로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보장한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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