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종코로나19 전염병과 극한 폭설날씨는 룡강 철도화물 운수에 크나큰 어려움을 가져다 주었다. 이 가운데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는 운수력을 강화하여 석탄, 식량, 강철 등 중점 물자의 운수를 전력 보장해 지난 한해 2억 381만톤의 화물을 운송했다. 이는 동기대비 425만톤(증가폭 2.1%) 증가해 최근 8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발송량은 2463만톤으로 동기대비 323만톤 증가했다.

할빈국그룹유한회사는 '일대일로' 창의에 적극 조력하고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통로의 통관효률을 높혔다. 지난 한해 만주리와 수분하 통상구를 통해 출입경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4554편, 화물량 발송량은 43만 6632표준컨테이너로 동기대비 각각 25.1%, 31.5% 증가했다.

통상구에 대한 전염병영향을 전력 극복하고 전염병예방통제요구를 엄격히 실행하며 세관, 방역 등 부서와 협력해 화물에 대한 검역을 잘 틀여쥐였다. 효률이 높고 로선이 넓으며 전천후인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독특한 우세를 충분히 발휘했다. 구간별 운송을 실시해온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전염병 예방통제 상황에서 독특한 우세를 갖고 있어 중국과 유럽간의 무역거래를 보장하는 중요한 물류통로로 부상했다.

만주리역을 통해 출입국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4043편을 초과했고 화물 발송량은 38만 9940표준컨테이너로 동기대비 각각 17.9%와 24.4% 증가했다. 수분하역을 통해 출입국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511편이고 화물 발송량은 4만 6692표준컨테이너로 동기대비 각각 142.2%, 151% 증가했다. 만주리와 수분하 통상구를 통해 출입국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지난해에 비해 696편 더 운행해 재차 렬차 운행수량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쾌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연선 국가와의 호혜상생을 위해 튼튼한 교량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할빈철도는 만주리 통상구의 확장개조공사를 가속화하고 국제 련합운송의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물류통로의 안정성과 원활성을 보장했다. 각 통상구역은 통상구 감독관리부서와 적극 협력하여 통관능력과 작업효률을 제고하여 '종이서류 없는 통관'을 실현했으며 정기화물렬차의 운수력과 동태관리를 강화해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