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일 오전, 함박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속에서 오상시조선족 각계 인사 대표들은 민족의 자부심을 안고 오상시조선족민족사업촉진회 임원 교체 선거 대회를 진행했다.

정부의 코로나19 통제방침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개최한 이날 신임 리사진은 김용선을 신임 리사장으로 장홍기를 신임 비서장으로 선출했다.

신임상무리사회 리사로는 김용선, 장홍기, 권길덕, 심홍섭, 김성원, 계명산, 김춘화(녀)등이 선출됐다.

신임리사로는 리향려(녀), 황명지(녀), 김룡남, 리철구, 서정문, 허동훈, 김옥흠, 김광일, 김창권, 백광석, 최수호, 김일만, 양경휘, 리태령, 리강문, 리수철, 조성일, 강춘호, 리명원, 박홍남(녀)등이 선출됐다.

오상시인대대표인 김용선 신임 회장은 취임식 연설에서 "변치 않은 초심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을 깊이 새기면서 오상시 조선민족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시위, 시정부의 목표 리행을 위해 지혜와 력량을 결집하며 법에 따라 책임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직무를 수행해 촉진회의 취지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기상으로 오상시 조선족의 전면 진흥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새해 촉진회는 신임임원들로 똘똘 뭉쳐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건전한 발전에 힘을 모으며 코로나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도록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하고 오상시를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했다.

/유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