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차원천지 상장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2022년 1월 7일 북경삼차원천지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三维天地)가 심천교역소에서 창업판(创业板)에 상장했다.
이로써 또 하나의 조선족기업이 상장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현재 상장한 조선족기업은 랑시, JCC천양벽지(天洋墙布)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삼차원천지의 주식코드는 301159이며 처음으로 1935만 주식을 공개발행, 발행가격은 주식당 30.28원에 달했다.
삼차원천지 김진 동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북경삼차원천지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는 흑룡강성 오상출신인 김진(55) 동사장이 1995년 설립한 회사이다. 김진 동사장은 오상조선족중학교를 거쳐 1989년 대련리공대학 수학학과를 졸업했다. 그후 북경대학 EMBA과정을 수료했다.
삼차원천지회사는 검사정보화(检验检测)와 데이터자산관리(数据资产管理) 령역의 선진적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공급상이다. 국가첨단기술기업으로서 이 회사는 여러개의 지적소유권과 핵심기술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여러가지 국가기준 제정에 참여했으며 여러가지 국가중점연구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참석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현재 삼차원천지의 제품과 서비스는 200여개 기업에 활용되고 있다. 그가운데 20여개 세계 500강 다국적기업과 60여개 중국 500강 기업도 있다. 해외시장 진출도 광범위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진 동사장은 "이번에 창업판 A주식시장에 상장한것은 회사 발전에 리정표 의미가 있으며 비약적인 성장에 동력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와 시장발전에 따라 자주적인 창의성 능력과 핵심경쟁력을 높여 더욱 량호한 서비스로 주식투자들과 사회 각계의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리수봉 기자
사진 회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