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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과학기술 발전 전망

2022-01-05 14:21:14


변종 코로나19오미크론 독주의 그늘에 가려진 세계가2022년으로 접어들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새해에 잦아들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많다.

코로나19대응 외에도 올해 과학기술 분야는 많은 볼거리가 있다.우주가 매우 떠들썩할 것이다.중국 우주 정거장 건설,미국 탐사선 소행성 충돌,유럽화성차 발사…각종 우주임무가 끊이지 않고 있다.기후론쟁이 계속되고 유엔 생물다양성총회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여러 개의 대형 기구가 재가동됨에 따라 물리학은 큰 성취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원우주가 새로운 구동력이 될지 반짝현상일지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과학 방역이 관건

변종 독주는 전 세계 방역이 직면한 중대한 위협이다. 오미크론 독주가 출현 두 달 만에 전 세계100개국에 퍼졌다. 오미크론 독주에 의한 증상은 비교적 경미해도 전염성이 너무 강해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독주의 등장은 일부 국가의 수동적 방역전략이 글로벌 방역대국에 누를 끼치는 것 아니냐는 고민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더 무서운 변종 독주가 출현할지?코로나의'일반감기화'는 부분 사람들의 일방적인 희망일까?

백신은 방역의 유력한 무기이다. 하지만 전 세계 인구의 40%가 아직 코로나19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백신 접종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과제가 막중하고 선진국들의 약속 리행이 시급하다. 기존 백신의 약효와 변종 독주의 세대교체 및 차세대 백신 개발이 긴급히 추진되고 있다. 으로 상비분사식, 내복형 등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범용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연구하는 과학자도 있다.

최근 국내외 모두 코로나19약물의 시판 허가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내복약은 조기에 투약할 수 있고 개발도상국들의 구입에 편리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류발전사를 살펴보면 인류가 질병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과학기술이다. 백신이 있는 상황에서 과학적 시책과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코로나19팬데믹은 효과적으로 통제될 수 있다.  WHO는 "2022년은 우리가반드시이 팬데믹을 종식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말라리아·에이즈 등 질병에 대한 백신 개발에 새로운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주관광 열기 뜨거워

누군가 2021년을 우주 관광의 원년으로 간주했다. 우주선을 타고 지상100㎞이내 아궤도에 진입해 무중력 체험을 한 억만장자가 있는가 하면 비싼 돈을 주고 국제우주정거장을 여행하는 이가 있었고 우주에서 영화를 찍는 제작진도 있었다.
올해는 더욱 많은 사람이 우주에 발도장을 찍을 것이다. 영국 주간 "경제학인"은 신기술을 전망하는 기사에서 "2022년 전 세계 자비 우주려행자 수가 처음으로 공식 우주비행사 수를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지금은 러시아를 제외하고도 미국 우주탐사기술회사, 미국 블루기원회사, 영국유진은하회사 등 여러 업체가 우주 관광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하지만 우주 관광의료금이 만만치 않다. 유진은하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4분기에상업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이 회사는 우주려행티켓당 가격이 45만달러, 이미 700장을 예매했다. 블루기원회사의 첫 유인 시험비행 료금은 티켓당 2800만 달러, 우주탐사기술회사 드래곤 우주선의 국제우주정거장행 티켓가격은 5500만 달러에 달한다.

달에서 화성으로 심층탐사 

가까운 궤도에서는 중국 유인 우주정거장'톈궁(天宮)'이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중국은 다른 나라 우주인의 중국 우주정거장 진입을 환영하고 국제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간이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해 반세기 만에 달은 또 떠들썩해졌다. 중국은 "옥토끼2호"가 달에세 탐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올봄'아르테미스1호' 무인 달 비행시험을 시작했다. 러시아는 7월 '달25호'탐사기를 발사해 소련 시대부터 40여 년간 중단됐던 달 탐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인도의 세 번째 달 탐사 임무인 '크레이즈워커3호'도 올해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일본은 올해 처음으로달 착륙선을 발사한다. 한국도 세계 달 탐사 대군에 합류해 올해 미국 로켓을 리용해 달 궤도선한발을 발사할 계획이다.

심공탐사도 이슈다. 러시아와 유럽이 합작한'화성우주생물학'임무가 올 가을 시작될 예정으로 유럽 최초의 화성탐사선 '로잘린드 프랭클린'호를 화성으로 보낼 예정이다. 9월26일부터 10월1일까지 NASA는 탐사선을 조종해 소행성과 충돌할 예정이다. 이번 임무는 이른바 행성 방어 시스템을 시험하는 것으로 우주 군사 응용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지구보호 청사진

유엔《생물다양성협약》제15차 당사국 총회(2단계)가 올해 상반기 운남 곤명에서 계속 개최돼 '2020년 이후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달성을 추진,향후10년 내지 그 이상의 생물다양성 보호 목표와 경로를 명확히 한다.

계약당사국총회는 10년마다 향후10년간 생물다양성 보호 목표를 세우는데 2010년에 세운 20개 목표는2020년까지 하나도 달성하지 못한 채 6개 부분만 이뤄졌다. 국제사회는 곤명총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기후 변화는 세계 각 국이 협력 대응해야 한다. 글래스고 기후변화회의는 파리협약 시행세칙에 합의했지만 행동으로 이어질지가 주목된다. 특히 선진국이 개도국에대한 자금지원 약속을 리행할지가 관건이다. 올해 유엔 기후변화총회는 이집트 샤름샤이크에서 개최돼 기후변화가 아프리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공기중에서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등 탈탄소 기술이 새롭게 진척될 전망이다.

전진기지탐사 쟁탈전

올해는 여러 에이스급 대형 탐사기기가 귀환한다. 수년간 셧다운 사태를 겪은 유럽핵연구센터의 대형 강자 충돌기는 올해 재가동돼 3단계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의 레이저 간섭 중력파 천문대와 유럽의 처녀자리 탐사선이 올해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새로운 탐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일본의 가미오카 중력파 탐사선도 가세해 과학자들은 중력파 탐지 빈도를 주당 한 번에서 하루 한 번 또는 여러 번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 제임스 웨브 우주망원경이 6월 말 사용에 투입돼 우주 형성 후 첫 은하들을 관측해 인류를 '우주 미지의 시대'로 이끈다. 뇌기 인터페이스(脑机接口) 개념이 최근 몇 년 사이에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세운 뉴로커넥트는 지난해 상반기 원숭이의 뇌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해 원숭이가 자신의 생각으로 비디오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최근 사지마비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2022년 뇌기인터페이스(脑机接口) 인체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원우주과학기술이 과학기술과 자본 분야의 최대화두다. 하지만5G, 가상현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어떻게 통합하고 비디오게임, 소셜네트워크를 엔터테인먼트와 융합할지는 올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현재로서는 원우주의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다르다. 머스크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아직 믿음직한 원우주의 세계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최근 년말 편지에서 "앞으로 2~3년 안에 가상회의 대부분이 2차원 카메라 이미지 포맷에서 디지털 원우주 3차원 공간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썼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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