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으면서 흑룡강성 전지역은 이미 저위험지역으로 조정되였고 성외 단체관광 및 '항공권+호텔' 등 업무가 전면적으로 재개되면서 본격적인 겨울철관광 황금시즌이 시작됐다. 그렇다면 올겨울 빙설의 으뜸으로 꼽히는 흑룡강은 어떤 빙설경관을 만들었고 어떤 관광코스를 선보이며 또 어떤 주제활동을 새롭게 기획하고 있을가? 12월 28일, 성정부 보도판공실은 할빈에서 흑룡강2021겨울빙설관광에 관한 소식발표회를 열었다. 성위 선전부 부부장, 성문화관광청 청장 진철, 성체육국 국장 전복영을 초청하여 올겨울 빙설관광과 빙설운동 총체적 배치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할빈시 문화방송국관광국 국장 란봉, 목단강시 문화방송국관광국 국장 악염연, 이춘시 문화방송국관광국 국장 왕외가 현장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다.

일련의 빙설 축제 행사 준비 완료

흑룡강 성위 선전부 부부장, 성문화관광청 청장 진철이 회의에 참석한 언론매체들에게 이번 겨울 흑룡강성은 다채로운 빙설관광, 혜민조치, 빙설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전국의 관광객을 초청하여 흑룡강에서 가장 추운 체험, 가장 랑만적인 빙설감상, 가장 짜릿한 빙설스포츠에 참여해 빙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겨울, 흑룡강성은 북경동계올림픽 개최와 '3억명 빙설운동 참여'를 계기로 '동계올림픽은 북경 장가구에서, 겨울관광은 룡강으로'를 주제로 일련의 빙설 활동을 준비했다. ‘룡강빙설·조력동계올림픽'을 둘러싸고 빙설장, 빙설체험, 빙설대회, 빙설문화, 빙설경관, 빙설코스를 중심으로 3대 빙설관광 테마상품, 5개 빙설관광도시, 6개 빙설관광 명품코스, 15개 빙설관광 필수코스로 룡강빙설의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전 성의 주요 빙설관광 도시들이 코로나19 충격 영향에 적극 대처하여 일련의 우대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시리즈 빙설관광 혜민조치는 열정적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룡강의 성의를 보여주고 있다. 

흑룡강성 각지에서는 또 제8차전국대중빙설시즌과 흑룡강성제6차전민빙설행사의 날을 결합하여 "빙천설지, 아름다운 생활"을 주제로 무용, 미술, 서예, 촬영, 랑송, 기악, 모델 공연 등 일련의 문화 활동으로 겨울 관광에 문화의 혼과 패션원소를 주입하고 눈과 얼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0대 빙설스포츠관광종목 북경동계올림픽에 조력

흑룡강성 체육국 국장인 전복영은 올해 흑룡강성의 2022년북경동계올림픽성화전시행사, 흑룡강성 빙설자동차 랠리, 2021년 전국동계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할빈), 전국 스노우볼, 스노우볼 인비테이셔널, 제2회 전국청소년국방체육빙설대회, 흑룡강성 스노우자전거대회 및 2021년 제8회 할빈 다정 쉐디바이크 카니발, 2021년 중국·할빈 분란스노우 크로스컨트리 마라톤, 할빈시 평방구(할빈경제개발구) 빙설시즌 이벤트랜드, 할빈시 빙상운동기막관, 칠대하 소도시이야기 얼음골 등 10개 스포츠관광 중점프로젝트자원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전복영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흑룡강은 중국에서 빙설운동을 가장 일찍 전개한 성이며 중국 현대 빙설운동의 발원지이자 요람이다. 중국이 딴 동계올림픽 금메달 13개 중 9개를 흑룡강성에서 배출한 선수들이 차지했다. 43년째 열리고 있는 '100만명 청소년 빙설활동'은 중국에서 력사가 가장 오래된 대형 군중 빙설활동이다. 현재 전국은 2022년북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총력전에 처해있다. 흑룡강성은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지시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북경동계올림픽 준비에 전성이 힘을 보태 ‘4선두'가 되겠다. 즉 “참가 선수 인원수에서 전국 선두, 참가 코치 인원수에서 전국 선두, 북경동계올림픽 성적 기여도에서 전국 선두, 대중 동계스포츠 보급에서 선두”로 북경동계올림픽에서 전 국민이 만족하는 룡강 답안지를 내놓겠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