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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 동포

독일 축구장에서 뛰는 조선족 선수-리현성

2021-12-12 14:58:00

중국축구팀이 베트남축구팀을 전승하던 하루 전날인 10월 7일 , 19살의 중국 조선족 선수 리현성이 독일지역 리그에서 꼴을 넣는 성적을 거두었다. 독일 신문들도 중국의 리현성이 꼴을 넣었다는 기사를 실었다.

리현성 선수는 브린쿰 팀 (布林库姆队) 소속이다. 이 팀은 현재 독일브레멘리그(不莱梅联赛 Ben-Liga)에서 제2위이다. 독일프로축구리그는 1부부터 4부까지이며 브레멘리그는 독일의 5부 리그체계에 속하며 아마추어리그이다. 5부리그는 12개 주급축구협회로 조직됐으며 한국과 일본의 선수들이 이 레벨 리그에서 많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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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사랑하는 행복한 가정. 오른쪽으로부터 리현성, 큰 딸 ,리태진, 안해, 작은 딸

강소해문시의 중남코디온클럽에서 온 리현성 선수는 독일 브린쿰 팀의 주력으로 자리 매김했다.

리현성은 축구에 타고난 재질이 있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열렸던 해에 태여난 그는 8살 때부터 바람이 부나 비가 오거나를 막론하고 하루 4시간씩 ‘악마 훈련’을 했다. 그는 기술이 뛰여나고 전체적인 배합을 잘하는 장점이 뛰여났다.강소성 해문시해남중학교축구팀에서 대장으로 활약했는데 이 팀은 2014년 전국청소년교내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했으며 2016년 ‘성장컵’강소성청소년교내축구리그소북지역(苏北片) 우승을 했다. 이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보람으로 리현성은 U16 국가청소년팀(国少队)에 뽑혔고 대장으로 활약했다.

2019년 17살의 리현성은 더 큰 꿈을 안고 독일로 출국했다. 2019년 6월 12일 그의 소속 축구팀은 독일에서의 첫 우승 –독일 브레멘리그 (不莱梅)주U17축구컵 우승을 타냈다.리현성이 독일 축구장에 처음으로 나타났는데 소속팀이 2:0으로 상대팀을 겪었다.  

리현성을 말하자면 아버지 리태진을 얘기하지 않을수 없다. 흑룡강성 오상시 출신인 중남코디온축구클럽의 창시자 리태진총경리(49)는 아들 리현성의 축구 꿈을 키워주려고 상해의 한 축구클럽에 보냈는데 훈련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자비로 축구학교를 꾸렸고 오늘날에는 중국 축구계에서 명망이 높은 ‘코디온’ (珂缔缘)클럽으로 성장했다.‘코디온’과 리현성은 이런 운명을 타고 났다.

리태진 부자의 축구사랑은 식을줄 모른다. 리태진은 해문시에 새로운 축구단지를 건설하고 있는데 올해 년말이면 국제표준 축구 경기장이 완공된다. 한편 리현성은 독일 축구장에서 열심히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5부 리그 축구팀에서 새로운 돌파를 가져오려면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꿈이 있고 그 꿈의 실현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사람은 존경을 받을 가치가 있다. 리현성 선수가 독일 축구장, 더 나아가 세계 축구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

/리수봉기자 . 사진 중남코디온클럽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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