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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2번째 해트트릭 폭발

2022-04-11 13:29:06

한국남자축구대표팀의 간판선수 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을 폭발, 토트넘의 리그 4련승과 4위 수성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0일(중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1-2022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선제 결승 골을 시작으로 3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4-0 완승에 앞장섰다.

후반 5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추가 골 이후 손흥민은 후반 21분과 26분 련속 골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15∼17호 골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직전 2020-2021시즌 남긴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의 1골을 더하면 이번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18번째 골이다. 2020-2021시즌의 개인 최다 득점 기록과 4골 차다.

이 경기 전에도 EPL 득점 2위이긴 했으나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0골)와 6골 차였던 손흥민은 3골 차로 따라붙어 추격을 가시권에 뒀다.

지난달 21일 웨스트햄전(2골), 4일 뉴캐슬전(1골)에 이어 리그 3경기 련속 득점포를 가동, 3경기에서만 6골을 넣는 폭발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울러 손흥민은 2020년 9월 20일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시즌 2라운드(4골) 이후 EPL에서 개인 두 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에선 2017년 3월 13일 밀월과의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3골)까지 포함해 세 번째 해트트릭이다.

손흥민은 앞서 독일에서 활약할 땐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3년 11월 함부르크와의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2015년 2월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시즌 21라운드에서 각각 3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이날 3골 중 후반 21분 골은 '환상의 콤비' 해리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으며 넣어 EPL 력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을 40골로 늘리기도 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승한 토트넘은 리그 4연승을 이어가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승점 57) 수성에 성공했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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