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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 형해명 대사 중앙인민방송 취재 받아

2022-04-07 13: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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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주한중국대사관 형해명 대사가 중앙인민방송국 중국목소리 '대국외교'프로 전화취재를 받았다. 형해명은 인터뷰에서 최근 습근평 주석이 한국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과 통화한 상황과 한국 각계의 열렬한 반향을 소개하면서 중한관계의 다음단계 발전전망을 전했다.

1. 3월 25일, 습근평 주석은 한국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과 전화통화를 할 때 중국과 한국은 옮겨갈수 없는 영원한 이웃이며 갈라놓을수 없는 협력동반자라고 지적했다. 사실이 증명하다 싶이 중한관계의 발전은 량국과 량국인민의 근본리익에 부합되며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한다. 습근평 주석과 한국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과의 전화통화를 어떻게 보는가?

중한 지도자 간의 전략적 소통은 량자관계 발전에서 시종 방향을 잡는 관건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중한수교 이래 량국 관계의 모든 중대한 사건은 모두 량국 지도자의 전략적 인도를 떠날 수 없다. 3월 10일 한국대통령선거결과가 발표된 당일, 습근평 주석은 한국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에게 축전을 보냈다. 보름후 습근평 주석은 또 한국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갖고있으며 각 분야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 전화 통화에서 량측은 중한수교 30년동안 각 분야의 협력이 이룩한 거대한 성과를 긍정하고 고위층 전략 소통을 계속 강화하고 민감한 문제를 적절하게 관리하며 각 분야의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중한수교 30주년을 계기로 량국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통화는 중국정부와 한국 새 정부의 좋은 시작이다. 중한관계의 다음단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선도역할을 했으며 세계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즉 량국 지도자들이 중한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중한관계를 공고히하고 발전시키기위해 공동으로 힘쓰겠다는 것이다. 량국 원수의 전략적 인도하에 중한관계는 더 좋고 성숙하게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

2. 습근평 주석이 한국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과 전화통화를 한 뒤 한국 현지 각계에서 어떤 반응과 평론이 있었는가?

이번 통화는 한국 각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여러 큰 매체들은 앞다투어 상세하고 전면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에서 발표한 뉴스와 평론을 주의깊게 보았다. 반응이 열렬하고 태도가 적극적이며 중한관계의 다음단계 발전에 대해 큰 기대를 한다고 말할수 있다. 솔직히 말해 대선 당시 후보들의 일부 발언때문에 중한 관계에 대해 우려와 비관론을 가진 사람도 있었다. 이번 통화에서 쌍방은 고위층 전략소통을 강화하고 의견분기를 타당하게 관리 통제하며 각 령역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량자 관계발전을 추동하는 것과 관련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신호를 방출했으며 일정한 정도에서 이런 우려를 완화시키고 제거했다. 지난주 많은 한국 친구에게 전화가 걸어와 습근평 주석과 한국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의 통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기쁘게 행각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번 통화는 향후 중한관계의 우호적인 발전에 기조를 마련해 놓았고 모두에게 신심을 주었으며 중한관계의 향후 우호협력에 힘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이 지적한 바와 같이 중국과 한국은 옮겨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이자 갈라놓을 수 없는 협력 파트너이다. 중한 량국은 거대한 공동리익을 가지고 있다. 량국관계는 오직 잘 발전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량국과 량국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자 량국 국민들의 공통된 목소리이다. 나는 한국의 새로운 정부가 민중의 목소리에 순응하고 본국과 본국인민의 근본리익에 립각하여 중국측과 함께 나아가면서 량자관계가 더욱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믿는다.

3. 한국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이 향후 중한관계를 어떻게 영위할지가 모두들의 관심사로 부상됐다. 앞서 중한관계의 미래를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국대선결과가 발표된 이튿날에 한국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과 회견을 가졌는데 그 상황에 대해 소개를 할수 있는지 그리고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이 중한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형대사의 생각도 듣고 싶다.

3월10일, 습근평 주석은 한국 대선결과가 발표된후 축전을 보냈다. 다음날 나는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에게 축전을 전달하고 중한관계 발전을 위한 친선교류를 진행했다.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은 습근평 주석이 축전을 보내준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취임후 조속히 습근평 주석과의 회담을 기대했고 량국관계가 더욱 큰 발전을 가져오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표시했다.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은 중국 문화를 좋아하고 중국 려행도 여러번 다녀왔다고 밝혔다. 나는 그에게 "올해는 중한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량국관계는 한층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기회를 맞이했다. 중국측은 한국측과 상호존중, 평등호혜의 원칙에 기초해 계속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 발전시킬 의향이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 중국을 방문할 것을 환영한다. 중국의 더욱 많은 지역을 둘러보고 중국인민의 우호를 느끼며 량국관계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많은 사람들이 한국 후보자들이 경선기간 중한관계, 특히 사드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 발언한 점을 주목했을 것이다. 주한 대사로서 이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와 기고문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중국의 립장을 여러차례 밝혔고 관계자들에게도 직접 전달했다. 중국은 한국의 외교정책을 존중하고 한국의 안보 관심사를 리해하며 한미관계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한미관계의 발전이 중국의 리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드 문제는 중한수교 이래 최대의 난관일만큼 민감하다. 이 문제로 인해 어렵게 얻은 쌍방친선의 전반국면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계속 타당하게 처리하기를 바란다. 나는 한국측이 앞으로 관련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할 것을 희망하고 믿는다.

중한 량국은 갈라놓을수 없는 이웃나라이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다. 우리는 한국의 새로운 정부가 상호존중의 원칙에 립각하여 중국측과 함께 량자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 우리 주한중국대사관도 국토를 지키고 방위하는 책임을 다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4. 문화교류는 쌍방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올해는 중한수교 30주년이며 또한 중한 문화교류의 해이다. 현재 상황에서 량국의 문화교류를 진일보 추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가? 

중한 량국은 동양문명을 공유하는 우호적인 이웃 나라이다. 융합된 력사와 공통된 문화는 우리의 귀중한 재산이고 량국으로 하여금 교류 중에 더욱 서로를 리해하고 더욱 많은 감정과 공명을 가지게 할 수 있다. 복잡한 요소의 영향으로 몇년전 중한 문화교류가 다소 위축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최근년간 량국의 인문교류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을 우리는 기쁘게 보고 있다. 량국은 서로 많은 우수한 작품을 수입했다. 례를 들면 중국의 「경여년(庆余年)」, 「서른 일뿐이다(三十而已)」등 드라마는 한국에서 인기가 많았으며 한국의 일부 영화나 드라마도 잇달아 국내에서 상영되고 호평을 받았다. 전염병사태도 극복하고 온 · 오프라인 문화교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유명 예술가 악민군이 한국에서 화전을 개최해 인기를 모았다. 올해 년초 중국 유명 피아니스트 랑랑의 콘서트는 티켓을 구하기 너무 어려울 정도였다.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이자 '중한 문화교류의 해'이다. 량국은 많은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비록 전염병상황때문에 오프라인의 활동은 제한되고 있지만 량국 정부, 지방 및 민간단체는 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활동을 전개했고 대사관도 최선을 다해 현지에서 우호활동을 펼쳤다. 례를들면 중한 쇼트비디오 대회, 문화예술전시회, 청년대화 등이 있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계속해서 관련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 하지만 문화교류는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량국관계와 량호한 민의를 기초로 해야 한다. 현재 중한관계 친선의 대국은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쌍방이 함께 이를 위해 량호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를 희망한다. 주한중국대사관도 계속해서 량국의 중요한 교량역할을 적극 발휘할 것이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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