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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바이오경제 발전 규획' 해독, 바이오경제 우리 생활과 직결

2022-04-07 13:44:08

최근 흑룡강성은 '흑룡강성 14.5 바이오경제 발전 규획'(이하 '규획')을 출범하여 흑룡강성 바이오경제 발전을 위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고 바이오경제는 흑룡강성의 전략적 주도산업으로 부상했다. 새로운 경제 형태로 부상한 바이오경제는 오늘날 세계 각국이 앞다투어 발전시키는 중요한 경제성장포인트이다. 그렇다면 바이오경제란 무엇인가? 바이오경제는 우리의 삶과 농업대성인 흑룡강성과 어떤 밀접한 관계가 있는가?

흑룡강성과학원 미생물연구소 미생물자원 전기개발(前期开发) 및 리용혁신연구센터 장비치 주임은 "바이오경제는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며 의식주 등 각 업종이 바이오경제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생물자원을 개발 리용하는 것이 바이오 경제의 범주에 속한다. 례를 들면 우리가 먹는 육류, 가금알, 량식, 채소, 식용균 등과 아마, 잠사(蚕丝)재료로 만든 복장, 원격진단에 쓰이는 스마트 착용제품 등이다.

인류는 먼 옛날부터 바이오기술을 리용한 유구한 력사가 있다. 우리 선조들은 상고시대에 벌써 자연 미생물을 리용해 막걸리를 만들줄 알아 옛날부터 '요순천종(尧舜千钟)'이라는 말이 있다. 요시대에 술이 이미 사회에 류행되였음을 말해 준다. 술 양조는 미생물의 액화, 당화, 발효 등 바이오기술을 활용해 바이오경제의 모태가 됐다.

흑룡강성은 록색식품생산 대성으로 바이오경제발전에 독특한 우세조건이 있다. 

장비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나라에서 록색식품은 오염되지 않은 안전한 량질의 식품에 대한 총칭이다. '규획'은 '강력한 흑토지 생물 보호 산업 사슬 만들기'를 제안하고 '토양-미생물-식물-뿌리'의 호혜적 공생체계를 만들고 높은 효률의 질소 분해 강화, 성장 촉진 효과 증대, 록색 고효률 생물비료 신제품을 보급하여 흑토지 퇴화와 비력 저하를 억제한다. 따라서 건강한 록색식품, 록색 바이오산업을 크게 발전시켜 식품소비에 대한 보다 높은 차원의 새로운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

바이오 육종기술은 미래 종자산업 발전의 핵심 동력이다. '규획'은 "현대 생물의 육종 혁신능력을 높여 흑룡강만의 독자적인 묘기를 창출하고 생물 육종의 핵심 기술난관을 돌파하여 생물 육종의 산업화 응용을 질서 있게 추진하고 농업 증산과 소득 증대를 실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품종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바이오산업 발전의 기초이다. 동물품종산업에서 우리는 지역특색, 록색건강, 내역(耐逆), 저탄소 축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식물품종산업에서 우리는 록색슈퍼(绿色超级), 량질 기능, 가뭄에 견디는 품종, 병충해와 잡초에 견디는 등 작물 신품종을 발전시킬 수 있다. 미생물품종산업에서 우리는 록색유기, 생산효률이 높은 등 핵심 균종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우량품종 육종은 생물기술을 떠날 수 없고 현대 생물기술 육종은 이미 재래식 잡교 육종, 변형 육종 등 수단에서 유전자 편집, 정향(定向) 육종 분자 수준 시대로 진입했다. 생물 정보학, 하이패스육종(高通量育种) 등 수단은 육종수단을 크게 풍부하게 하여 우량품종 육성, 산업화 응용에 강력한 보장을 제공했다.

풍부한 생물자원의 발전은 바이오경제의 기초이다. 흑룡강성은 생물자원에서 어떤 독특한 우세가 있는가?

흑룡강성은 생물자원이 독특하고 량이 많으며 항역성이 강하고 품질이 우수하여 우세가 뚜렷하다. 흑룡강성은 야생 고등식물 15개 류형별 2000여 종, 가축 21개 류형별 73개 종, 담수어류 11 목(目) 21과(科) 105종을 보유하고 있다. 전성 내에는 2개 국가급 농작물 종질자원고(种质资源库), 4개 국가급 가축유전자원보종장(畜禽遗传资源保种场), 10개 성급 종질자원고 등 모두 14만여부를 보존하고 있다. 야생 콩 원생경(原生境) 보호구역이 일곱군데 조성되여 있다. 그 중 국가 종질극산감자 시험관묘고(国家种质克山马铃薯试管苗库)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량을 보존하고 있다. 흑룡강대학 국가 사탕무 종질중기고(国家甜菜种质中期库)는 보존 수량이 세계 5위이다. 흑룡강성과학원 미생물연구소는 각종 미생물 균주 5만부를 보관하고 있으며 이미 세계 미생물 균종 목록계획의 데이터센터에 가입되여 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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