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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마리의 '조류계의 판다' 백조호 도착

2022-03-18 13:36:01

'조류계의 국보', '조류계의 판다'로 불리는 국가 1급 보호동물인 황새가 반년 만에 치치할의 백조호로 련일 속속 돌아오고 있다. 백여마리의 황새들이 도착함에 따라 도시의 자연경치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백조호에 도착한 백여마리의 황새들은 호수에서 떼를 지어 노닐고 물고기와 새우를 잡아먹으며 푸른 하늘에서 날개짓을 하며 갈대숲에서 서식한다. 처음에는 두세마리에서 백여마리나 모였고 제일 큰 무리는 20여마리나 되였다.

황새는 야생 개체수가 극히 적기 때문에 국제조류보호리사회에 의해 세계 1급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조류계의 국보', '조류계의 판다'로 불리며 현재 전세계 황새의 야생 개체수는 7000∼9000마리에 불과하다. 2021년 2월 1일 국가림업초원국과 농업농촌부가 발표한 '국가중점보호야생동물목록'에 황새는 새로운 보호종으로 국가 1급 중점보호야생동물로 분류됐다.

치치할 백조호풍경구 관계자에 따르면 치치할 백조호풍경구에서는 황새에 대한 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조류의 습성에 대비해 치어를 세심히 투입하고 백조호의 특정지역에 갈대와 부들 등을 재배해 희귀 철새들의 서식지, 번식지 및 대피장소 등을 만들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치치할백조호관리부문이 핵심지역에 인공적으로 만든 황새 둥지 15개에 이미 3쌍의 황새가 둥지를 틀고 새끼 11 마리를 번식시켰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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