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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 룡강의 수출지향형 경제발전에 조력

2022-03-16 12:24:28

최근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는 개통 운행 6주년을 맞이했다. 중국에서 첫 대러시아 국제화물렬차로서 2016년부터 2022년 2월까지 1000편을 운행하는 기록을 돌파, 7만 8,000TEU 화물을 운송했으며 운송량이 해마다 늘어난 가운데 2021년의 운송량이 동기 대비 3배가량 늘어났다. 개통한 초기에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를 리용한 룡강 현지의 기업이 매우 적었지만 지금은 현지 상품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는 우리 성의 중요한 대러시아 통로로 부상했으며 룡강의 수출지향형 경제발전에 더욱 많은 동력에너지를 주입했다.

동방렬차에 힘입어 룡강 제품 러시아서 불티나게 팔려

2월 27일, 할빈동건기계제조회사가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를 통해 25개 컨테이너와 5대 타워 크레인(Tower Crane)을 운송했다. 이 타워 크레인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모스크바, 우파 등의 프로젝트에서 시공과 건설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할빈동건기계제조회사는 건축기계제품의 연구 개발, 생산, 마케팅, 서비스를 일체화한 민영주식제기업으로 주요제품은 타워 크레인과 시공용 승강설비 등이다. 2006년부터 러시아로 수출하기 시작했는데 전에는 자동차나 기차를 리용해 러시아로 운송했다. 대형건축시공설비이기때문에 매개 제품이 약 10톤 내지 20톤에 달했는데 화물을 적재하고 운반하는 과정에 기계의 외곽이 흔히 손상을 받았으며 운송시간도 50~60일 걸렸다.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가 개통됨에 따라 2017년부터 회사의 제품은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로 운송하기 시작했으며 운송기간도 30일 미만으로 줄었으며 운송 중 화물의 손상도 최대한 피할 수 있게 되였다. 류명화 할빈동건기계제조회사 경리는 "지난해 회사가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를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 예카테린부르크, 페름, 노보시비르스크 등 지역에 320개 컨테이너 50대의 타워 크레인을 운송했는 바 화물가치가 무려 4500만원에 달했다"며 "회사가 러시아에서 일체화된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러시아 전역을 커버한 실정이며 전염병이 발생한 기간에도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가 원활한 크로스보더 물류대통로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의 '일대일로'계획을 관철, 실행하고 할빈의 대러시아 협력 중심도시 건설을 다그치기 위해 2016년초 할빈시는 할빈에서 모스크바에 이르는 할빈-러시아 렬차 개통에 적극 나섰다. 할빈시위와 시정부는 국경간 철도통로 건설을 매우 중시하였는 바 정부 유도, 시장 주도, 기업주체가 운영하는 방식을 견지하면서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고품질 운행을 추진해왔다.

첫 정기화물렬차를 개통해 중러 량국간의 뜨거운 경제 열기를 일으킨데로부터 6년간 순조로운 운행에 이르기까지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는 중국과 러시아간의 무역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었으며 룡강기업의 대러시아 무역이 성장하도록 조력하였는 바 현재 룡강 현지 기업의 화물이 이미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 운송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의 브랜드가치 영향력 현저히 제고

중국 흑룡강, 광동-러시아 극동림업협력추진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 각측은 각자의 우세를 발휘해 협력 가능성을 찾아 깊이 교류하였다. 림업협력은 중러협력에서 우세를 차지한다. 다년간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는 중러림업혁력에 교량역할을 하였다.

지난 2월 18일 할빈우가동국제무역유한회사의 목재가공설비 6대를 적재한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가 러시아 코틀라스를 향했다. 회사의 손택경리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대러시아 목재건조설비와 목재가공설비 수출을 주요로 하며 제품은 러시아 전역에 판매된다.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는 통관 시 세관 신고, 통관 허가가 간편하고 화물을 환적하지 않아 기업들의 운수시간을 절약하는 등 우세를 갖고있다.

흑룡강성 대러시아 림업산업협회 우덕휘 부비서장은 삼림자원이 풍부한 러시아는 흑룡강성과 림업목재산업 령역에서 협력이 긴밀하며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는 중러 림업협력에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는 이미 할빈구역을 물류중추로 하고 동북아지역을 ‘T’자형으로 커버하는 판도를 형성하였으며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국제물류통로의 브랜드가치와 영향력이 크게 제고되였다. 아울러 할빈시 산업사슬, 공급사슬의 막힘없는 류통을 보장하고 ‘중국-몽골-러시아 경제회랑 건설’을 지지, 서비스하는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였다. 한편 국내대순환을 주체로 하고 국내국제 쌍순환으로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국면에 적응하며 우리 성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

코로나19가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에 가져다주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할빈시는 적극적으로 유효한 조치를 취해 정기화물렬차의 지속가능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 운영기업의 시장화 도입과 퇴출메커니즘을 건립하였다. 국제무역을 지지하는 통로 건설방법과 조치를 제정하고 외지기업이 할빈에 와 등록하도록 이끌어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의 운수량을 증가함으로써 할빈의 대러시아 무역규모를 확대했다. 철도부문과 적극적으로 조률하여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 운행 회수를 늘이고 철도운수력보장을 제공하는 한편 성내외 중점적 대러시아무역기업과 적극적으로 련계해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의 사용 고객을 늘이고 화물공급원과 루트를 넓히며 운수규모를 확대했다.

동북 최강의, 국내 유명 국제물류서비스 플랫폼 구축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에 대한 국가의 ‘고표준, 지속가능, 민생 혜택’ 발전방향에 따라 할빈-유럽국제물류주식유한회사는 ‘할빈-유럽 정기화물렬차,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 두 브랜드와 ‘할빈-함부르크’, ‘할빈-민스크’, ‘대경-브뤼허’, ‘할빈-모스크바’를 포함한 4갈래 로선을 핵심제품으로 하는 동부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상업가치를 구비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플랫폼을 구성하였다. 이로써 본토기업을 해외로 진출시키고 경제효익과 사회효익을 통일하는 경영모식을 실현하였다.

할빈-유럽국제물류주식유한회사는 앞으로 만주리, 수분하, 동강을 철도통상구로 하는 동시에 국내항구와 여러 플랫폼간의 전략적 협력을 펼쳐 (할빈)국가급 물류중추도시와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집결시범센터 건설을 추진한다. 한편 대러시아의 지속가능한 자원류 업무를 공고히 하고 성내의 수출지향성산업을 중점적으로 서비스한다. 이로써 회사를 성내에서 유일하고 동북에서 최고이며 국내에서 명성 높은 국제종합물류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

할빈-유럽 국제물류주식유한회사 안홍 상무 부총경리는 다음단계에는 기존 정기화물렬차 로선의 화물공급원 범위를 넓히고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수협조위원회 등 업계를 조직해 국경외 철도에 대한 가격 협상능력을 제고함으로써 정기화물렬차의 종합운영 원가를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화물렬차의 운영시효를 안정시켜 대러시아의 수출입시효를 12일 이내로 통제하며 고객체험을 업그레이드하는 시효성 초강의 정기화물렬차를 출시한다고 했다. 이밖에 항공 통상구와 철도 통상구, 도로통상구의 크로스보더 자원을 통합하고 국경 간 전자상거래와 중고차 수출입 등 대종무역을 기반으로 하는 국경 간 서비스체계능력을 중점적으로 제고한다. 이로써 할빈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지지와 중추 통로를 구비한 정기화물렬차의 동부선 ‘수출 집결중추’와 ‘수입 정비센터’를 구축한다. 한편 본성 산업의 실제상황과 결합하여 러시아와 북유럽시장을 개척하며 대(对)유럽, 대러시아의 중점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지를 강화한다. 이로써 러시아로부터 수입하는 판재, 펄프, 비료, 석탄, 광산품 등 대종화물을 정기화물렬차의 화물공급원으로 안정시키고 흑룡강 특색의 정품로선을 구축한다.

/룡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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