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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4520m, 엄동설한데 활짝 핀 '정의의 설련'

2022-03-09 13:50:19

평균 해발이 4520미터인 사천성 감자장족자치주 석거현은 전통 풍속, 지역 문화의 영향을 받아 과거에 많은 녀성들이 법률 의식이 희박했고 폭력과 침해를 받고도 참아왔다. 2019년 12월 석거현 인민법원은 법관 택인곡서와 9명의 녀성으로 구성된 '정의의 설련' 녀성재판팀을 구성하여 가정사건 처리를 전담했다.

석거현은 땅이 넓고 인구가 적으며 25만평방킬로미터의 땅에 10만명이 흩어져 살기 때문에 갈등이 생겨도 법원에 가는 것이 불편하다. '정의설련' 녀성재판팀은 당사자들의 소송 부담과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목장과 깊은 산에 들어가 '말등 법정','천막 법정','차량 법정' 등 순회재판 형식으로 군중들의 급박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주었다. 통계에 따르면 석거현 인민법원은 매년 절반에 가까운 사건을 순회재판을 통해 처리한다고 한다.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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