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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 개통 6주년!

할빈-러시아, 할빈-유럽 정기화물렬차 루적 운송 화물 200억원 초과

2022-02-28 09:28:57

27일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가 개통 6주년을 맞이했다. 합구국제물류유한회사(哈欧国际物流股份有限公司)에 따르면 2021년 말까지 할빈-유럽,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는 루적 발송한 화물이 10만개 표준컨테이너를 초과하고 운송화물의 가치는 200억원을 초과했으며 전국 종합 운송량 순위 9위를 차지했으며 동부 통로 톱 3위 안에 안착했고 성내 중점기업의 다국적(跨境) 화물운송을 보장하고 대외무역을 안정시키고 공급망의 안정을 촉진하는 강력한 역할을 발휘했다.

2016년 2월 27일, 할빈-러시아 국제정기화물렬차가 첫 선을 보였다. 이는 전국 최초의 대 러시아 국제정기화물렬차로서 대 러시아 국제정기화물렬차 로선의 개척자이다. 할빈-러시아정기화물렬차는 개통 이후 운송량이 해마다 증가하여 루적 운송량이 7만 5000TEU를 초과했고 2021년에는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의 운송량이 3만 6000TEU를 초과했다.

할빈-러시아정기화물렬차의 물량은 러시아 전역을 포괄하고 있으며 수출하는 물품으로는 주로 기계전기제품, 화학공업제품, 자동차 및 그 부속품, 일용잡화, 경공업제품, 방직품과 원료 등이며 수입하는 물품으로는 주로 판재, 석탄, 펄프, 곡물, 사료, 농산물 등이다.

현재 할빈-러시아정기화물렬차는 만주리, 수분하 두 통상구를 통해 출입국이 가능해졌다. 만주리통상구는 가장 오래된 통로로 러시아 전역과 유럽 전역을 향해 있다. 그 중에서 할빈에서 모스크바, 예카테린부르크 등 러시아 주요도시를 련결하는 직행렬차는 매주 정해진 시간에 발차한다. 할빈-러시아정기화물렬차는 할빈에서 만주리 또는 수분하 통상구를 거쳐 베가르, 이르쿠스크, 클라스노야르스크, 노보시비르스크, 예카테린부르크, 모스크바, 세인트피터부르크 등 러시아 주요도시 역에 도착하며 화물은 도착하자마자 즉시 발송된다.

2018년 8월 수분하통상구 할빈-러시아정기화물렬차가 순조롭게 개통되였다. 이것은 흑룡강성의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가 흑룡강성의 통상구를 통과하는 통로로 흑룡강성이 러시아 연해안지역, 하바로프스크 국경지역, 아무르주와 유대인자치주 등 지역의 대외무역기업에 효률적이고 편리한 국제철도 다국적 정기화물렬차 운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 로선은 만주리 로선과 상호 보완되여 할빈-러시아정기화물렬차가 러시아 전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되였다. 

다음 단계는 이 로선을 통해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와 러시아 '빈해1호'의 효과적인 련결을 실현하고 일본, 한국과 유럽을 련결하여 룡강의 현지 기업이 국제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새로운 통로를 개척할 것이다.

합구국제물류유한회사는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에 대한 국가의 '높은 표준, 지속 가능, 민생 혜택'의 발전방향에 따라 컨테이너 공급원, 운송 능력 부족, 전염병 사태의 반복 등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회사는 이미 '할빈-유럽정기화물렬차, 할빈-러시아정기화물렬차'두 브랜드와 '할빈-함부르크', '할빈-민스크', '대경-제브루주', '할빈-모스크바'의 4개 로선을 핵심으로 하는 동부의 가장 대표적이고 상업적 가치를 지닌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경제효익과 사회효익의 통일을 실현하는 경영모델을 모색해 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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