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5A급 관광지인 목단강 경박호에는 일년 내내 들오리 떼가 살고 있는데 매일 관광구의 수역에서 날아다닌다.
이곳의 물은 령하 30도에서도 얼지 않는다. 들오리 떼는 아침에 조수루폭포 아래에서 물고기를 잡고 저녁에는 화산습지의 온천 옆으로 날아가 잠을 잔다. 겨울에도 마찬가지다.
호수지역의 해빛아래서 들오리들이 날아다니는 것은 마치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방불케 한다.
관찰통계에 따르면 이 들오리 떼는 대략 500여마리로 겨울철의 경박호에 생기와 기운을 더해주고 있다.
/흑룡강일보 조선어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