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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중국골키퍼, 유럽 명문 이적

2021-12-21 14:30:04

독일 1부리그 바이에른 뮌헨

협력구단 무한삼진으로부터

류소자양 영입하고 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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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德甲)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의 유망한 골키퍼 류소자양(刘邵子洋.18)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뮌헨의 협력구단인 무한삼진으로부터 영입했고 그는 2025년 여름까지 뮌헨 소속이다. 

류소자양은 190cm의 키를 보유한 선수로 이미 뮌헨 훈련기지 기숙학교에서 살고 있다. 그는 뮌헨 U19 팀에서 뛰고 있고 훈련기지 소속 뮌헨 아마추어팀과도 때때로 뛰고 있다. 거기에 그는 골키퍼 코치 톰 스타르케와 강도높은 훈련을 하고 있고 이미 팀합류를 위해 독일어를 정기적으로 배우고 있다. 스타르케 코치는 현역시절 레버쿠젠, 함부르크, 뒤스부르크, 호펜하임, 그리고 뮌헨에서 뛰였던 골키퍼다.

뮌헨은 최근 몇년간 중국과의 협력을 위해 상해에 사무소를 차리고 팬들과의 교류는 물론 청도, 심천에 새로운 축구학교를 개설해 중국내 인재 발굴을 시작해왔다. 뮌헨 아시아지부 회장 루벤 카스퍼는 지난 8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축구의 발전을 위해 우리의 학교, 중국 교육부, 그리고 무한삼진구단과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어린 재능들의 수준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뮌헨 기지에 한명의 중국선수가 1월부터 건너가 있다. 류소자양이다. 무한에서 넘어갔고 U18팀에서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너갔다. 그를 시작으로 우리는 중국의 재능들을 더 련결하고 있다. 우리는 류가 건너간 것처럼 뮌헨에 영구적으로 이적해 성장시키는 것이 최선의 길"라고 전했다. 

류소자양은 뮌헨을 통해 "전세계 최고의 구단중 하나인 뮌헨이 내게 이런 기회를 줘서 엄청난 영광이다. 뮌헨은 중국에서 상당한 팬들을 보유했다. 아주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소자양의 목표는 확실했다. 그는 "가족과 친구들 모두 뮌헨이 최고의 팀이라고 여긴다. 뮌헨에 온 첫 중국선수인 것도 나에게 의미가 크다. 빠르게 팀에 나를 알리며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확실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소자양은 "뮌헨 입단이란 기회를 얻기 위해 10년동안 노력했다. 독일어도 꾸준히 공부 중이다. 스타르케 코치와는 스페인어로 대화한다. 독일어보다 스페인어가 더 정확하고 빠르다. 독일어를 더 빨리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며 개인적 노력도 공개했다.

이어 "뮌헨 청소년팀에서 훈련하며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 느껴진다. 특히 정면으로 오는 공 잡기와 공격작업개시 능력이 많이 향상됐다. 경기 리해도를 높이는 것도 확실히 배웠다"고 전했다.

골키퍼 출신이 뮌헨 CEO 올리버 칸도 "우리는 우리의 협력구단 무한으로부터 첫 영입인 류소자양과 계약해 매우 기쁘다. 이 이적은 수년간 우리가 상해사무소에서 우리의 협력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다"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TYC스포츠도 류소자양의 영입을 주목했다. "놀랍다"고 운을 뗀 매체는 "뮌헨이 류소자양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중국에서 왔고 특별한 배경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알폰소 데이비스처럼 유소년팀에서 훈련한 다음 승격(1군)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뮌헨은 2018년에 무명에 가까웠던 캐나다 출신의 젊은 선수 데이비스를 영입했다. 이 또한 놀라운 영입이였다. 이제 알폰소는 뮌헨 최고 선수중 한명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노이어가 미래에 장갑을 벗는다면 중국 골키퍼가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류소자양을 높게 평가했다.

/마국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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