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당산건화그룹(唐山建华集团)이 3억 5천만원을 투자하여 건설하는 고품질, 저비용 그래핀(石墨烯) 년 300톤 생산 프로젝트가 할빈신구에 입주, 오는 10월 정식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또 흑룡강성 최대 그래핀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 프로젝트는 이미 생산라인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현장에서 설비 설치를 지휘하고 있는 사람은 맹영(孟英) 당산건화실업그룹 리사장이며 현재 흑룡강탄곡공업무역유한회사(黑龙江碳谷工贸有限公司) 리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한달간 맹사장은 이사하는라 바삐 보냈다. 그는 1000여 킬로미터 떨어진 당산에서 할빈까지 100여대의 화물트럭에 그래핀 생산설비를 만재해 옮겼다. 이들 설비를 설치 개조한 뒤 오광그룹(五矿集团)이 학강에서 생산한 흑연정제분을 리용하여 그래핀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맹영(孟英) 흑룡강 탄곡공업무역유한회사 리사장
"우리는 30개 부류, 70여개의 방향, 100여가지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기술들은 모두 룡강탄곡산업단지를 통해 잇달아 생산에 투입되며 시장에 내놓게 된다."
흑룡강성은 흑연자원이 풍부하고 흑연 정제분말 가공기업들이 많이 모여 있어 원료가격 우세를 갖추고 있다. 당산건화실업그룹은 우리나라 최초로 그래핀 분야에 진출한 기업으로서 설비와 기술 우세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할빈신구에서는 공장 건물 3년 무료사용정책과 2 천만원의 기술 개조 자금을 제공했다.
려수량(吕秀良) 할빈신구 투자유치그룹 부장
"이 회사는 저비용 고품질 그래핀 생산라인으로서 흑룡강성 그래핀 대량 생산의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향후 그래핀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프로젝트가 가동된 후 년간 9억여원의 생산액을 실현하고 그래핀 상방 및 하방 기업을 이끌어 100억원 이상의 산업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