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강 남안에서 멀리 내다보니 새로운 동력에너지가 할빈신구에서 폭풍 성장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중러 쌍둥이도시'가 북을 상대로 개발, 개방이라는 새로운 경제 성장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동쪽을 돌아보면 중국-유럽 전문렬차 운행으로 백년 통상구 수분하가 한결 흥성해진 모습이다.
이곳이 바로 중국 최북단 자유무역구인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이다.
2년 전의 2019년 8월 26일, 국무원은 자유무역시범구 6개를 새로 설립할 데 관한 총체방안을 발부했고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가 비준을 거쳐 설립된 가운데 각각 할빈, 흑하, 수분하 3개 분구로 나뉘였다. 8월 30일,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가 정식 설립되였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변경지역에 설치한 자유무역시범구 중의 하나이자 중국 최북단 자유무역시범구로 되면서 새로운 자유무역시대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2년의 시간이 흘렀다. 흑룡강성 대외개방의 중요한 플랫폼과 매개체로서 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의 119.85제곱킬로미터의 개방된 토지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또 어떤 성적표를 제출했는지 함께 알아본다.
'분재'보다'묘포'가 되다
자유무역구라 하면 우리는 먼저 자유무역구가 짊어진 직책과 사명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국가를 위해 제도를 시범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전국 자유무역구의 핵심사명이다. 대중화가 불가능하고 복제할 수 없는 개혁은 마치 '분재를 가꾸는 것'과 같다. 그러나 복제 가능하고 보급이 가능한 개혁은 '묘포 심기'와 같은데 이는 자유무역구의 핵심임무이기도 하다.
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는 러시아, 동북아시아와 국경지역을 상대로 한 개방협력의 전략적 위치확정과 독특한 우세에 립각하여 자유무역시범구 제도 혁신 성과 생성메커니즘을 제정하고 혁신발전 3년 행동방안을 출범시켜 중점분야와 관건고리에서 꾸준히 돌파를 가져올 수 있도록 추진했다. 같은 기간의 자유무역시범구 가운데서 솔선적으로 제1차 성급 혁신실천사례를 출범시킨 가운데 현재까지 200개가 넘는 제도 혁신 성과를 창출했으며 그 중 대러시아 특색 혁신사례가 67에 달한다. 또 '중러 다국 클러스터 혁신 건설'이 자유무역시범구 제4차 국가급 최우수 실천사례에 입선되였다.
할빈분구는 성내에서 솔선적으로 을류 대형 의료용 설비 배치 허가 예비안 세칙을 출범하고 설비 배치 규획 제한을 취소해 의료자원의 과학적이고도 합리적인 배치를 추진했다. 흑하분구는 첫 디지털 국경지역 주민 호시무역 종합 서비스 플랫폼을 리용하여 업무신고, 수출상품 위조방지 추적관리, 호시무역구 디지털 통계분석 등 전 과정의 정보화 관리를 실현했다. 수분하분구는 중소기업에 '대중혁신, 만인혁신', '보모식 서비스'와 융자서비스 등 체인 서비스기능을 제공해 목재산업의 규모화 발전을 실현하였으며 국내외로 련동되고 상위산업과 하위산업이 련결된 다국 목재산업사슬을 구축했다. 2차례에 걸쳐 이미 발표한 30개 성급 혁신 실천사례의 기초 우에서 제3차로 50개 성급 혁신 실천사례를 발표해 개혁 '시험전'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했으며 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는 우선 실행, 우선 시범으로 앞장서 나아가고 있다.
경영환경의 '선수' 경제발전의 전면 활성화
비즈니스 경영환경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시장 주체의 준입, 경영, 퇴출 등 과정에 관계되는 정무환경, 시장환경, 법치환경, 인문환경 등 외부적 요소와 조건을 통털어 말한다.
상반기 고정자산투자 완성액이 동기대비 15.2% 증가해 전국 평균수준보다 2.6% 포인트 높았으며 2019년 상반기 대비 15.6% 증가했다. 2년내 평균 7.5% 증가해 전국 평균수준보다 3.1%포인트 높았다. 증가속도는 동기대비 전국 10위를 차지해 지난 분기보다 10순위 앞섰다. 이는 올해 상반기 흑룡강성이 제출한 눈부신 ‘답안지’이다.
흑룡강성은 난제를 공략하고 상업경영환경을 한층 개조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출범했다. 27개 중앙과 성직속부문에서 31개의 문건을 출범하고 420개의 정책조치를 내놓았으며, 흑룡강성은 동기 자유무역시범구중 가장 먼저 100%의 총체적방안 실시률을 달성하였다. 3개 분구에서는 ‘영업허가증과 경영허가증 분리’개혁을 전면적으로 실시해 하나의 시스템에서 모든 사무를 처리가능하도록 하고, 일부 차요적인 자료가 모자라는 상황에서 수속 접수를 가능하게 했으며, 만나지 않고 심사비준을 하는 등 업무처리에 있어 새로운 돌파를 가져왔다. 이와 동시에 적극적으로 국제 권위기구에 자유무역시범구 상업경영환경 평가를 맡겼다. 룡강자유무역시범구는 ‘기업 경영’, ‘건축허가처리’, ‘전력 획득’, ‘ 합동집행’ 등 분야에서 세계 앞자리를 차지했다. 상업경영환경은 날로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며 이는 흑룡강고품질발전을 추진하는 ‘패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선도기업이 산업집결을 이끌어 룡강 개방경제의 새 고지 구축
상업경영환경 개선으로 시장주체의 활약도가 가장 현저히 제고되였다. 한편 기업은 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개혁에서 가장 생동적이고 가장 설복력있는 브랜드이자 명함장이다.
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의 3개 분구에서는 자체 기능확정과 중점산업 배치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자유무역시범구제도와 정책의 자기마당 흡인효력(磁吸效应)을 방출했다. 이로써 엇갈린 발전(错位发展)과 상호지탱 발전의 산업련동발전 국면을 형성했다. 할빈분구는 신재료, 생물의약, 첨단장비, 빙설관광, 차세대 정보기술, 위성산업을 대표로 하는 산업체계를 이루어 정위(正威), 만과(万科) 등 일련의 백억 이상의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심천(할빈)산업원구는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전략적 신흥산업발전의 잠재력이 거대하다. 흑하분구는 국제전자상거래와 물류, 국제 전기 기계 제조 , 국제농산품가공, 수입에너지종합리용, 문화관광을 대표로하는 산업체계를 이루어 국제산업 집단발전의 앞날이 기대된다. 수분하 분구는 국제 목재가공, 식량과 중약재 수입가공, 수입 친환경에너지 리용을 대표로 하는 산업체계를 형성해 항구의 중추역할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2021년 7월 말까지 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의 신설 기업은 1만 1403개로 자유무역시범구로 지정되기 전보다 66.8% 늘었다. 그중 신설 외자기업은 전 성의 24.1%를 차지했다. 자유무역시범구는 흑룡강성의 3/10000의 면적으로 전 성 1/8 이상의 대외무역 수출입을 담당했다.
“국가를 위해 제도를 시범하고 지방의 발전을 꾀하기”위한 2년전의 ‘독자적’발전에서 오늘날 전 성의 ‘백화제방’에 이르기까지 자유무역시범구는 이미 흑룡강 개방혁신의 ‘바람받이’로 자리매김했다. 흑룡강자유무역시범구는 이제 여러가지 요소가 집결된 ‘자기마당’과 혁신발전의 ‘옥토’, 투자흥업의 ‘보배땅’으로 거듭나며 룡강경제발전을 자극하는 봄비가 되여 줄기차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본사종합